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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등

한국의 국운은 여기까지인가

by 김티거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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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속보로 비상 계엄령 선포? 가 뜨는거임..

환율도 내가 자기 전에 봤을때 1,440원까지 치솟고 ㄷㄷ

결과적으로는 해프닝 정도로 끝날 느낌인데..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이제 한국은 좌우 이런걸 떠나서 그냥 명운이 다해가는 건가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미국은 좌우가 이념이 다르더라도 미국이라는 자신의 나라를 위한 행동에는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여전히 미국이 최강국으로 살아남는 비결(?)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반면, 한국은 이제는 어느쪽에서 지휘를 하던지 간에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한 행동만을 하는게 점점 노골적으로 변하고 있어서 어느순간 돌아보면, 한강의 기적으로 잘먹고 잘살았던 순간을 추억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나라가 망한다거나 하는건 아니고 나 또한 한국에서의 삶이 좋기에 다시금 잘되길 바라면서도, 사실 골든타임은 많이 지나갔다는 느낌은 든다..

정말 문제인 것이, 지금 몇십년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정작 내가 노후를 대한민국에서 보내야할 시기가 다가왔을때.. 그때는 과연 대한민국을 믿고 나의 노후를 온전히 맡길 수 있느냐가 무섭게 다가옴..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했던게 정말 잘한 일중 하나라는 확신도 들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각자도생을 위해 미국주식 등 투자에 집중하며 각자도생 준비를 하지 않으면 큰일나겠다는 생각도 든다..

다음 혹은 다다음 세대의 아이들이,

"아빠 한국에는 예전에 세계 시장에서 1위를 하는 삼성전자라는 기업이 있었고,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 10위권의 경제대국이었다는 게 사실인가요? 지금은 전혀 상상이 안되는데요?" 라고 물으며,

"응. 그때는 참 좋았었지.." 라고 이야기하지 않게 되면 좋겠다. 그냥 계속 좋은 곳으로 남았으면 좋겠는데..

사람들은 현재가 막연히 지속될거라는 생각을 하곤 하지만, 아르헨티나도 세계 10대 경제 대국에서 서서히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는 것도 타산지석 삼아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제 누가 어떤 정치를 하던간에 각자도생에 더 집중해야만 할 듯 하다.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남지 않았다는 느낌도 들고.. 열심히 미국주식 투자하고 자산 불리고, 추후에 일본이나 다른 해외에 멀티를 구축하는게 최우선 과제가 될 듯! 미국주식도 결국 한국예탁원에서 가져가는 거라서 위기상황에서는 막힐 수 있으니, 서서히 투자이민 같은 것도 생각하면서 일본에서 엔화로 계좌를 만들어 미국주식을 보유하는 등의 자본 이동도 필수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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