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6이닝 9K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6승째는 실패

 

어제는 타자로 나와 홈런을 친 오타니가 오늘은 선발투수로 6승째 도전에 나섰었다.

최근 투수로써는 피홈런과 장타가 늘어나며 초반 핵심 구종이었지만, 최근에는 다소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린 스위퍼 구종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오타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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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인터뷰에서 스위퍼 구종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자 "어느정도 깨달은 부분이 있으며, 몇가지 조정해보려고 한다." 고 밝혔는데, 실제로 스위퍼의 구사비율이 낮았던 모습이었고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 공략당한 탓인지 좌타자에게는 거의 스위퍼를 구사하지 않았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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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초반에 제구가 다소 들쑥날쑥한 모습이었고, 1실점을 기록했던 오타니..

그래도 4회부터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6이닝 9 탈삼진 1실점의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역시 구위 자체가 강력하기 때문에 탈삼진 능력이 특히 뛰어난 오타니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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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좋은 피칭에도 불구하고 이날은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해 시즌 6승 달성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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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결정구로 커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모습이었는데, 오타니의 커터에 타자들을 헛스윙을 연신 해댄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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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에는 스위퍼가 오타니의 언터처블 구종으로 보이며 오타니 자신도 무려 50%가 넘는 비중으로 던졌었는데, 아무래도 너무 자주 노출된 탓일까.. 역시 메이져리그 타자들은 적응이 빨랐다.. 스위퍼를 오히려 공략해오기 시작했고 이것이 장타로 대부분 연결되며 평균자책점도 상당히 안 좋아졌던 오타니였는데, 점점 스위퍼 구종의 구사를 줄여가며 그만큼 커터의 비중을 늘려가는 실험을 해보고 있는 듯 하다. 일단 이날 경기에서는 어느정도 만족감을 보여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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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최근 다소 우려가 되었던 투구내용이었는데, 역시나 방법을 찾아내기 시작한 오타니이고 다음 선발투수 경기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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