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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등

오타니 쇼헤이 WBC 첫경기 선발투수 겸 지명타자로 맹활약

by 김티거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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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고 WBC 중국과 일본의 경기가 저녁 7시에 있어서 시청!

오타니 선수가 선발투수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건 봐야지! 싶었다.

사실 중국전에 오타니급 선수를 낼 필요도 없긴 한데.. 아무래도 이런 대회는 첫경기 그러니까 첫단추가 굉장히 중요하고, 그만큼 일본 대표팀의 상징적인 존재인 오타니 선수가 첫경기를 장식해주는 것이 사기 진작등 여러모로 좋다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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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선 첫경기 선발 뛰어주고 다른 예선경기는 아마 타자로만 뛰다가 토너먼트 중요한 경기에서 다시 선발로도 나올 수 있으니 ㄷㄷ

오타니 어깨 보소 ㄷㄷ 실제로 보면 지릴듯..ㄷㄷ

오타니는 이날 3번타자겸 선발투수로 출전!

몰랐는데, 메이져리그에서 오타니 룰이라는 게 생겼다고 함.

오타니 룰이란 선발 투수가 마운드에서 내려오더라도 공격 포지션에 남아 지명타자로 경기를 뛰도록 한 것이라고 한다. 아마 그 전까지는 이렇게 겸업을 한 선수가 베이브루스 이후에는 없었으니까 있을 필요가 없는 규정이었던 것~! 던지고 또 치는 선수가 없으니까 보통은 ㅎㅎㅎ

메이져리그에서는 투수도 타석에 서긴 하는데, 당연하게도 그 투수가 교체되면 타석에 들어올 수 없었는데, 그렇게 되면 오타니 선수가 자기가 던지는 동안에만 타자로 뛰게 되니 오타니 선수가 타석에 더 많이 나설 수 있도록 도입된 것이라고 한다. 역시 갓타니의 위엄 ㄷㄷ

이날도 선발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던져주었고, 타선이 터져주지 않자 역시나 또 직접나선 오타니.. 2타점 2루타 작렬 ㄷㄷ 아니 만화 주인공보다 잘하면 어쩌라고..

5이닝 채웠으면 승리투수였을텐데,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어서 4이닝 정도 던진 듯 하다.

이날은 전력투구를 한 것같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100마일(161km) 공을 한번인가 던지기도 함 ㄷㄷ

솔직히 이번 WBC 하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도쿄돔에서 하는줄 알았으면 한번 직관 노려볼걸 그랬다는..;;

암튼 역시 오타니는 오타니였다. 이렇게 라이브로는 거의 처음 본 느낌인데(그동안은 거의 하이라이트 영상 이런것만 봤..) 확실히 아우라가 장난 아니더라는.. 투수로 나올때는 160키로 공을 뿌려대고, 타자로 나오면 왠만한 공을 쳐버리니까 상대 투수는 던질 곳이 없어 초조해하고..ㄷㄷ

오늘 한일전에서는 배에 기름이 가득가득한 크보를 상대로 어느정도 참교육을 해줄지.. 그게 나에게는 관전 포인트이다!ㅎㅎㅎ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3&aid=0011734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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