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등

요즘 살맛난다던 부동산스터디 글

by 김티거 2022. 8. 25.
반응형

부동산스터디라는 부동산 카페 글도 꾸준히 보면서 공부도 하고 그러고 있는데.. 이런 글도 봄..

집값 오르는 지난 몇년간 너무 힘들었어요..

대체 왜일까..?ㅋㅋ

그러면서 아무것도 안했다는 거고.. 그냥 아이고 배야 하면서 화장실 주구장창 다녔을 듯..

나만 뒤처지고 불행했어요

뒤처진다는 걸 느꼈다면서 또 아무것도 안하고 불행함만 느낌 ㄷㄷ 어쩌라는겨 ㅋㅋㅋ

집부자들 때리는 정책 너무 좋아요

종부세와 세금폭탄으로 리셋시켜야해요

나는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고 남이 끌어내려지길 원하는 사람이 과연.. 잘 될리가 있을까?? 그리고 물론 종부세와 세금폭탄으로 집값이 리셋되지 않을 거라는 것도 확신할 수 있음 ㅋㅋㅋ 지금은 잠시 기분 좋다고 쳐도 나중에는 본인이 리셋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빨리 깨달아야 할텐데..

그런데 요즘 집값 하락하고 강남침수되고

둔촌주공 빠그러지니

꼬소하고 은근히 웃음이 나네요

굉장히 고소했나봄! 꼬소라는 단어로 강조 ㄷㄷ 은근히가 아니라 함박웃음 지었을듯... ㅋㅋㅋㅋ 조금만 생각해봐도 전혀 본인의 인생과는 상관이 없는건데.. 남의 불행 혹은 사고를 보고 자신의 행복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씁쓸..그렇게 하면 과연 뭐가 남나 자신에게..

요즘은 다시 살맛이 나네요

밥맛도 있고요

그동안 자랑질한 친구들 하우스푸어되길 원해요

요즘 잠이 잘 오네요

솔직한 나는 한국인

왜 한국인이라는 걸 썼는지 모르겠음 ㅋㅋㅋㅋ 암튼 요즘 살맛이 나신다고 함.. 친구들의 하우스푸어도 앙칼지게 기원!ㅎㅎ 뭐 잠도 램수면 하신다고 하니 ㅎㅎ 축하드리며! ㅎㅎㅎ

확실한 것은 본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남탓 세상탓만 하다보면, 그 램수면의 순간은 잠시일거고, 다시 또 혼자 불행감을 느끼게 될 것이고.. 그리고 그 감정을 최근 몇년 느꼈던 것을 넘어 평생 느끼게 될수도..

이런 글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모든 사람이 같은 방향을 보고 나아가는 것은 아니구나 싶어서 기회가 충분하다는 생각과, 뭔가 갈수록 한국도 본격 양극화(물질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정신적인 양극화도 꽤 커지는 것을 느낌)로 가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들고.. 그 길에서 나는 어디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야겠구나 하는 결심도 든다..

(내 블로그를 보는 분들도 아마 같은 길을 선택해 달려가시는 중일 거임!ㅎㅎ)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