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부터 사실 놀라긴 했는데.. 요즘 한국에서 아무리 조식이어도 2천원대로 식사가 가능한 곳이 있을까? 싶었다는.. 기본김밥도 한줄에 3~4천원 하는 시대가 되었으니 말이지..
암튼, 일본에서는 현재 290엔 조식을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대기업 식당 체인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3대장 체인을 꼽자면 바로 마츠야, 요시노야, 스키야 정도를 꼽을 수 있을 듯 하다. 가볍고 가성비 있게 즐기기 좋은 곳들임.
최근 일본에서는 아침활동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조식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하는데,
먼저 조식 메뉴의 제공 시간 자체를 연장하는 곳도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오전 5~10시가 조식메뉴 타임이었다고 한다면, 최근에는 11시까지로 연장하여 조식메뉴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이 많다고..
스키야와 마츠야의 경우에는 오전 5~11시까지, 요시노야는 오전 4~11시까지 운영중이라고 한다. 아침식사를 즐기는 시간대가 다양해짐에 따라 판매 연장을 원하는 고객의 이야기가 많았던 것이 그 이유라고..
조식 메뉴에서는 아무래도 가볍고 가성비 있는 메뉴 위주로 구성이 되는데 계란 후라이 아침식사의 경우 무려 290엔이라고 한다. 요즘 엔화로 보면 2,500원대에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셈 ㄷㄷ
계란 후라이와 밥, 된장국, 김, 절임 등으로 구성이 되어있다고 하는데 일단 가격대비 굉장한 매력도를 자랑하는 것 같다. 다른 체임에서도 구성은 조금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290엔으로 즐길 수 있는 조식으로 경쟁을 하고 있다고 한다.
확실히 일본에는 여전히 이런 가성비 있는 식당도 많아서 저렴하게 한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은 듯 하다. 각 체인에서도 이러한 점을 파고들어 조식메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하니 좋은 경쟁이 좋은 조식 메뉴로 이어지는 것 같다.
사실, 나는 여행가서 요시노야 스타일의 식당은 거의 가본적이 없긴 한데.. 호텔 조식 대신 가볍게 한번 즐겨보는 것도 굉장히 가성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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