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애플 사랑이 각별한 일본답게 24년 상반기 일본내 스마트폰 출하대수 기준으로 애플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일본에서의 회계연도 시작이 4월부터여서 여기서 말하는 24년 상반기는 24년 4월에서 9월까지의 기준이라는 것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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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4년 상반기 총 출하대수는 1,325.1만대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8% 이상 증가하는 좋은 회복세를 보여주었지만, 최근 들어 두번째로 적은 출하대수이기도 하다.
스마트폰이 1,279.2만대로 10.5% 증가했고, 피쳐폰은 45.9만대로 30% 감소했다고 한다.
스마트폰의 출하대수가 상승한 요인으로는 최근 2년간 감소했던 교체수요의 회복이 컸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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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별 상반기 출하대수 점유율 1위는 애플이 차지하여 13기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애플의 출하대수는 571.4만대를 기록하여 전년동비 대비 약 0.4%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43.1%를 기록하여 약 3%정도 감소했다고 한다. 2위는 일본의 샤프가 차지했다고 하며, 3위가 구글이라는 점도 좀 놀라웠음 ㅎㅎㅎ 4위는 한국의 삼성전자가 차지했는데, 107.1만대를 기록하여 전기대비 1.5% 정도 증가했고, 점유율은 8.1%를 차지하여 소폭 감소했다고 한다.
5위는 중국의 샤오미가 차지했는데 86.1만대로 출하대수 자체는 엄청나지 않지만 전기 대비 무려 418% 이상 증가한 수치라는 점이 주목할만한 포인트이다.
이런 추세라면 곧 100만대 출하는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가 원래 일본시장에서 큰 인기가 없었다가 최근 적극적인 마케팅 등을 펼치며 나름 괜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샤오미의 약진이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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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팀쿡이 일본시장에 적극적이고, 애플의 분기별 실적 보고서에 지역별 매출로 일본이 따로 표시되는지를 알 수 있었던 부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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