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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도 열심히 모으고 있는 코카콜라의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 한다. 코카콜라 중에서 나도 꽤나 좋아하는 브랜드인 환타에 대한 이야기인데, 나는 참고로 환타 파인을 환타중에 가장 좋아한다(어쩌라고 ㅋㅋㅋㅋ)
환타의 탄생이력은 굉장히 특이하고 극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바로 독일에서 탄생한 음료이다!
나치 히틀러가 집권하던 시절에 경제가 매우 좋지 않아서 현지에 공장 건설을 많이 유치하여 실업자들을 구제했다고 하는데, 그 시기에 많이 추진되던 것이 바로 미국 코카콜라의 생산시설이었다. 독일에서도 콜라는 엄청난 사랑을 받았고, 그 당시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콜라를 많이 마셨다고 하니 ㄷㄷ 독일인들의 코카콜라 사랑을 알 수가 있다. 히틀러 또한 콜라를 꽤 즐겨 마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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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미국과 독일의 관계가 단절되면서 미국은 자연스럽게 독일에 경제제재를 하기 시작했고, 미국에서 수입해오던 코카콜라 시럽의 수입 또한 중단이 되며 독일의 코카콜라 공장은 가동 불능 상태가 되었다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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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시 독일 코카콜라 지사장이었던 사람이 콜라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음료를 개발하기로 결정하여 개발을 시작! 당시에는 군인들이 특히 콜라를 필수 음료로 마셨다고 하는데, 미군 뿐 아니라 독일 군인들도 수통에 넣고 다니면서 마실 정도였다고 ㄷㄷ (콜라없인 힘이 나지 않는다! 콜라를 달라!!)
물자부족의 상황에서 어떻게든 탄산음료를 만들기 위해(이게 뭐라고 ㄷㄷ 콜라 중독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ㅎㅎㅎ) 있는 재료 없는 재료를 찾아내어 힘겹게 성공했다고 .. 그래서 현재 환타와의 성분과는 꽤나 다르다고 한다.
암튼 그래서 그 이후에 종전 후 해당 코카콜라 시설은 다시 코카콜라의 소유가 되었고, 환타 또한 코카콜라의 음료로 재탄생하게된다! 다시 시설을 접수하자마자 환타를 부활시킨 것은 아니었고, 잊혀져 가다가 라이벌 펩시가 여러 경쟁음료를 출시하면서 그에 맞춰서 환타라는 브랜드를 기억하고 그 환타는 지금 우리가 사랑하는 탄산음료가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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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내가 느낀 것은 좋은 기업이라면 어떤 어려운 경제상황이나 위기가 오더라도 그것을 뛰어넘을 힘이 충분히 있을 것이라는 것!! 전쟁광 히틀러도 미국의 코카콜라를 즐겼고, 북한의 공산당 독재자 김정은 또한 본인이 그렇게도 싫어하는 일본이 만드는 렉서스 차를 참 좋아한다지?? ㄷㄷ (우리나라에는 들어오지 않는 최상급 SUV인 LX를 특히 좋아한다 함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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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러모로 세계경제가 어떻다 잭슨홀미팅이다 경제 위기다 환율, 금리 등등 정말 많은 경제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뉴스들도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지만, 너무 이러한 경제상황에 대한 걱정만 하게 된다면 좋은 기업을 모아갈 기회를 놓칠수도 있지 않을까..?
내가 좋아하는 코카콜라나 애플 나이키,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좋은 기업이 세계경제의 영향 등으로 실적에는 문제가 없는데, 주가가 빠지고 있다면? 그 기업이 망해가는 것일까, 아니면 지분을 싸게 더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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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후자를 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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