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아파도 일상 루틴을 지킬 수 없는데..

어제는 아침에 일어날때부터 뭔가 머리가 띵한것이 느낌이 좋지 않았다..ㅠ

자고 일어나서 머리 띵할때의 그 쎄한 느낌.. 많이들 공감하실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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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제 회사에서도 일도 거의 못하고, 멍하니 자리를 버티다가 퇴근했다. 퇴근하자마자 집에가서 죽을 먹고 씻고 약도 챙겨먹고 7시부터 죽은듯이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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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좀 푹 자고나니 머리가 띵하지 않은 것이 일단 한결 개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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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보면 인간이라는 존재는 참으로 나약한 존재구나 느껴진다. 머리만 조금 띵해도 집중력이 저하되고, 아무것도 하기 힘들어지는.. 그래서 평소에 이런저런 루틴도 당연히 지키지 못하게 되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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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무리 건강을 챙긴다고 해도 이런 식으로 조금만 몸에 이상이 느껴져도 루틴을 지키지 못하게 되는 것 같다. 그말인 즉슨, 평소 컨디션이 좋다고 느낄때는 무조건 루틴을 지켜줘야한다는 것! 평소 컨디션이 좋을때는 무조건 내가 만든 루틴을 지켜줘야 한번씩 컨디션이 안좋아서 쉬더라도 루틴을 다시금 지켜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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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좋을때는 좋아서 놀다가 루틴을 못 지킨다면.. 아플때는 당연히 더더욱 지키지 못할것이고, 그러면 그것은 더이상 루틴이라고 부를 수 없는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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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컨디션이 회복되었으니 퇴근 후 운동도 조금씩 다시 하며 루틴을 지켜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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