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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지난 5년간 200% 이상 상승했던 코스트코는 내년에도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까?

by 김티거 202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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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는 회원제 창고형 마트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얼핏 들으면 안정적인 배당주라는 생각이 들지만.. ? 그렇다.. 코스트코는 어지간한 성장주 뺨 정도는 갈겨줄 수 있을 퍼포먼스를 그동안 보여준 무서운 기업이었음 ㄷㄷ

그만큼 코스트코에게 항상 따라오는 이야기는 고평가 논란이었는데.. 과연 25년에도 이러한 퍼포먼스를 이어갈 수 있을까?

 

기사에서는 먼저,

- 코스트코는 견고한 멤버십과 성장으로 강력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 최근 멤버십 수수료 인상은 향후 수익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고,

- 평가가 저렴하다고 할수는 없지만, 주가는 장기적으로 계속 상승할 것이다.

라고 이야기했다.

코스트코는 지난 5년간 가장 실적이 좋은 대형 소매주식 중 하나로 꼽을 수 있고, 최근 분기 실적에서도 강력한 실적을 보고하며 왜 자신들이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지를 증명해내고 있다.

코스트코는 올해 9월 멤버십 수수료를 인상했는데, 이 인상은 7년만에 처음으로 진행된 것이었다. 멤버십 수수료는 연간 60달러에서 65달러로, 이그제큐티브 멤버십 수수료는 연간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인상되었다. 코스트코 회원의 절반 이상이 상위 버전인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며, 이그제큐티브는 구매시 2%를 환급받을 수 있고 기타 혜택도 있어서 손해보는 일은 없다고 한다. 나도 처음에 가볍게 기본 멤버십 했다가 친절한 코스트코 직원분께 제대로 영업을 당해(?) 이그제큐티브로 업그레이드 했던 기억이...ㅋㅋㅋㅋ

이렇게 7년만에 진행한 인상폭 치고는 엄청 크지는 않았지만, 코스트코의 회원수도 엄청나기에 멤버십 수수료 수입은 지난 분기에 8% 이상 증가하여 11억 7천만 달러에 달했다고 한다!

멤버십 수수료로만 분기에 1조 6천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코스트코의 클라쓰 ㄷㄷ

그러나 놀라운 포인트는 단순히 멤버십 수수료를 올려서 이익이 늘어났다는 것이 아니고, 기존 퍼포먼스가 더 좋아서 멤버십 수수료 인상의 영향이 1% 미만이었다고 발표했다! 그말인즉슨, 기존 회원들의 멤버십 인상분보다 회원수의 증가로 인한 수입 증가가 더 컸다는 점.

코스트코의 회원수는 지난 분기 8% 이상 증가하여 7,740만 가구가 되었다고 한다.

코스트코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보유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걸 보여주는 지표는 역시나 멤버십 갱신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북미에서 최근 코스트코의 멤버십 갱신률은 92.8%를 기록했고, 전세계적으로는 90.4% 를 기록했다고 한다. 코스트코에 한번 가입을 하면 어지간하면 이탈하지 않고 꾸준히 애용하는 셈!

코스트코를 언뜻 보면, 그냥 창고형 마트인데 뭐가 그렇게 대단한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고, 성장이 정체되는게 당연해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코스트코는 여전히 고객 방문이 전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해외 진출도 아직 많이 하지 않은 편이기에 성장 동력이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코스트코의 자체 브랜드인 커클랜드 때문에 코스트코를 꾸준히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많을 정도로 커클랜드 브랜드의 성장은 전체 사업보다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고, 일부 품목에서는 가격까지 낮출 수 있었다고 한다 ㄷㄷ 선순환 지린다 ㄷㄷ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코스트코는 요즘 더욱 적극적으로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고 있는데, 지난 분기에는 897개의 창고형 매장수로 마감했다고 한다. 이는 1년전 871개 매장에서 26개나 증가한 수치!

<코스트코의 모멘텀이 계속될 수 있을까?>

코스트코는 의심의 여지없이 엄청난 기업이지만, 최근 지속적인 상승세로 인해 항상 나오는 이야기는 고평가 논란인 듯 싶다. 아무래도 쉽게 손이 가기에는 좀 부담되는 것도 사실.

코스트코의 주가수익비율은 어지간한 빅테크 보다도 높은 60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중ㄷㄷ

그렇지만 코스트코의 고평가 논란은 이미 몇년동안 흔한 주제이기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트코는 지속적으로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두어 왔다!

멤버십 수수료 인상으로 코스트코의 수익 성장은 좀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멤버십 수수료는 본질적으로 100% 그대로 이익으로 볼 수 있는 부문이기 때문에, 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증가 매출 성장은 바로 영업이익으로 연결되는 부분이다.

코스트코는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으로 꾸준히 공감을 얻고 있는 기업이며,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요즘 시대에 더욱 사랑받는 기업 중 하나가 되고 있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사에서는 코스트코 주식이 여전히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도 투자자에게 탄탄한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는 모습이었음.

나도 시드 여력만 좀 확보되면 내년에는 코스트코도 포트에 넣어서 키워가고 싶은데..

그러고보니 코스트코 다녀온지도 좀 되었는데, 간만에 가서 떡볶이랑 피자나 먹으면 쇼핑을 즐기고 올까 싶네..(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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