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애플 주식 투자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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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에는 내가 투자한 종목들의 가벼운 결산 글을 쓰곤 했는데, 돌아보니 어느덧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아서 ㄷㄷ 하나하나 남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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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전부 매도해서 없는 것들과 명목상 1주만 남겨져있는 리얼티인컴과, 젭큐는 제외하고 어느정도 유의미한 지분이 현재 시점으로 남아있는 애플, TMF, SPLG, 구글 정도만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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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나의 포트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자랑하고 있는 애플의 24년 투자 기록부터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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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 투자를 시작한것도 21년도부터였으니 어느덧 3년 넘게 애플을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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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각잡고 집중하기 시작한 것은 23년과 24년이었던 것 같다. 23년 기록을 살펴보니 23년에만 138주를 매수했었다는 ㄷㄷ 24년에는 100주를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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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목할만한 포인트는 24년 전체로는 100주를 매수했지만, 상반기에만 77주를 쓸어담았다는 점이다!!

 

애플 160달러 추억이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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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겠지만, 올해 초만 하더라도 애플이 AI에 뒤처지고 어려워질거라는 둥 정말 여러 악재가 한번에 쏟아져나오면서 애플의 주가는 힘을 쓰지 못했다. 그리고 나는 이때가 좋은 기회라는 생각으로 시드를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었다. 나의 매수 기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제 아무리 애플이 내년에 폭락한다 한들 160달러대의 주가를 볼 수 있을까 싶음 ㄷㄷ

올해 그래도 잘한 일 중 하나가 나름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애플의 지분을 열심히 늘려둔거라고 생각한다. 결국 애플은 6월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한 이후부터는 날아갔다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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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는 애플의 지분을 308주 소유중이며, 누적수익률은 50%에 달하고 있다.

올해초만 했어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던 점을 보면, 더더욱 놀라울 따름이고 좋은 기업이라면 역시 쌀때 더 사고 계속 묵히는게 최고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역시나 수익률보다는 수량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도!! 내년에는 최소 400주까지는 늘려보는게 또 하나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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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하면서 처음 상징적인 의미를 느꼈을때를 언제냐고 꼽냐면, 가장 먼저 미국주식 투자로만 전체 금융자산 시드 1억원을 만들었던 시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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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4년 또하나의 주요 상징 포인트를 꼽자면, 바로 애플 단일 종목으로만 평가금액 1억원을 달성해보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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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아직 갈길은 멀지만, 1억이 2억이 되고 4억이 되는 식으로 눈덩이 효과를 키울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이 생기는 포인트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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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해도 내가 열심히 공부하고 확신을 가져야만 이런 비중을 실어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든다. 그냥 남들이 좋다고 하고 돈벌수 있다고 하는 투자에 내가 1억원의 비중을 과연 실을 수 있을까? 절대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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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기회는 많고, 나도 공부만 하고 투자하지 못한 팔란티어나 엔비디아 같은 기업들을 보면 껄무새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내가 확실히 공부하지 못하고 확신을 얻지 못하는 종목에 큰 비중을 실지는 못했을 것이다. 투자했다고 하면 수익률은 많이 올렸겠지만, 절대적인 금액은 크지 않았을거라 생각하면 또 그렇게 아쉽지는 않다..(사실 뻥임..흑흑.. 껄무새는 사랑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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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해도 나 자신이 편하고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투자를 할 수 있는지가 장기적으로 정말 중요한 포인트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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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애플에 대한 믿음은 여전히 굳건하기에, 내년에도 애플의 좋은 성장을 믿고 열심히 비중을 실어내는데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25년 애플 400주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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