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시즌 첫경기 브렌트포드와 2대2 무승부

드디어 나의 주말 밤을 순삭시켜줄 프리미어리그가 저번주말을 기점으로 개막했다!! 그리고 일요일 밤에 열린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토트넘 경기를 라이브로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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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시즌은 손흥민 선수가 주장에 임명되고 첫 시즌이기 때문에 더더욱 기대가 되기도 했고 영입은 은근히 하긴 했지만, 막판에 토트넘의 핵심 해리 케인 선수가 뮌헨으로 이적을 해버린 상황이라서 쉽지 않은 시즌으로 예상도 되는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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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새로운 감독 엔제 포스테코클루 감독도 셀틱 등에서 좋은 업적을 남기기는 했어도 빅리그 경험은 거의 없는 감독이기에 우려스러운 부분도 분명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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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경기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는데, 그 팀은 바로 브렌트포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지 몇시즌 되지 않았지만 지난시즌에는 9위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강팀들도 한번씩 잡아내던 팀이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인 선수 김지수가 18세로 입단하며 앞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자주 이름이 거론될 팀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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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완장을 차고 나온 쏘니 ㄷㄷ 멋짐!

올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플레이메이커 매디슨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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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초반에 그래도 토트넘이 매디슨의 이적하자마자 첫경기에서 어시를 기록하고 앞서나갔는데..로메로 선수가 갑작스러운 교체를 당한 후에 뭔가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하필이면 손흥민 선수가 패널티라인에서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공을 걷어내지 못하고 상대팀 선수의 다리를 채면서 VAR 판독 후 패널티킥을 헌납했고 동점을 허용..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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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반은 2대2로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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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뭔가 골이 더 나올 것 같았지만, 경기는 이대로 종료되었고 무승부를 기록!

토트넘은 그래도 이적생 매디슨의 활약이 앞으로 좀 기대가 되는 부분이었다. 한동안 토트넘에 플레이메이커라고 할 수 있는 선수가 없었는데, 매디슨이 경기를 잘 풀어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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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아직 수비는 이적생들과의 호흡이 안 맞는 느낌이어서 공간을 많이 열어주었고, 요리스가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새로운 골키퍼 비카리오는 굉장히 불안한 발밑을 보여주면서 패스 미스로 골을 허용할뻔하기도 하는 등 앞으로의 활약에 의문을 남겼다..;;; 골키퍼가 불안하면 전체적인 빌드업이 흔들리기 때문에 굉장히 우려스러운 느낌이었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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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도 손흥민 선수의 어깨가 더욱 무거울 것으로 느껴진다..ㅠㅠ

모쪼록 잘 이겨내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