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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18.12.28-19.01.06 in 영국여행 6일째기록(런던탑, 더샤드, 플랫아이언, 비틀즈 애비로드)

by 김티거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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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호텔가는길이 익숙해지고 런던 주변 거리들도 익숙해지기 시작!ㅎㅎ

이제 6일차 일정 출바알~!

호텔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빅토리아 역이 있어서 여기저기 이동하기 아주 편했다.

빅토리아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약 10분 남짓 달려 내렸다.

이날의 첫 일정은 런던탑(Tower of London)이라는 곳이었음!!

런던탑을 향해 걷던 중에 꽤 큰 탑 같은 것이 있어 무엇인지 찾아보니,

아주 예전에 있었던 런던 대화재를 기념하여 설계한 비라고 한다.(구글 설명에는 그렇게 나와있긴 한데 화재를 기념하는 것도 좀 어감이 이상하긴 하지만 암튼..) 전망대도 있다고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보지는 못했음!

https://goo.gl/maps/Q5FpA6PocexG76936

그렇게 또 걷다가 런던탑에 도착!!

예약한 티켓을 수령받고 입장하였다.

런던탑은 중세의 성으로 왕관이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다.

https://goo.gl/maps/pAUxqX6FUkMWvoN97

마치 게임에 나오는 그런 성같이 생기긴 함.(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아시는 분 손! ㅋㅋㅋ)

아침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입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성으로 입장!

중세시대 기사 모형도 보이고,

이런저런 것들을 구경하고 나와서, 도보로 바로 구경할 수 있는 타워브릿지로 향했다!

타워브릿지는 무려 빅토리아 시대의 다리라고 하는데, 정말 관리 잘한듯 보였다. 하늘색감 칠해진게 뭔가 촌스러운 듯 싶어도 실제로 보니 꽤 이쁘고 특징이 있었다는!ㅎㅎ(무려 1894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다리가 올라가고 배가 통과하는 장면도 볼 수가 있는데, 내가 있을때는 못 본듯.. 찾아보니 정기적으로 시간이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참 특징있게 잘 만든 다리인 듯! 보통 영화에서도 로케이션을 바꿀 때 런던이라고 하면 템즈강을 비추면서 타워브릿지를 보여주며 자연스레 런던으로 로케가 변경된 것을 말해주는 영화들도 꽤 많았던 것 같다.(물론, 빅벤도 있고 런던아이도 있고 런던에 랜드마크가 많긴 하지만!ㅎㅎ) 해리포터에서 빗자루 탈때 타워브릿지 쪽 통과했던 장면들도 있었던 것 같은데, 나중에 다시 정주행해야지 기억 안 남 ㅋㅋㅋ

그렇게 타워브릿지도 잘 구경을 하고 중간에 밥도 먹었는데, 사진으로는 좀 그렇지만(?), 아보카도를 넣은 무슨 브리또 같은 거였던 것 같음! 영국에 유명한 그런 프랜차이즈라고 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더샤드 타워를 가는 길에 시장골목 같은 곳이 있어서 구경!

나름 유명한 시장 그런 느낌인듯!

https://goo.gl/maps/H9Npc4fxBNcRSscx6

뭐 엄청나게 살 것은 없어서 가볍게 지나치듯이 구경함!

그리고 더 샤드 입장!ㅎㅎ 더샤드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롯데월드타워 같은 그런 느낌의 건물인데, 나는 미리 전망대 티켓을 끊어서 방문! 가격은 잘 기억 안나지만, 꽤 비쌌던 것으로 기억(롯데월드타워랑도 비슷했던것 같기도)! 그래도 런던에 와서 안 가볼 수 없으니!ㅎㅎ

뾰족뽀족하게 생기고 뽀족한 꼭대기 부분 부분이 개방되어있는것도 특이했다. 전망대의 모습.

전망대에서 바라본 런던의 전경(날씨 보소 ㄷㄷ) 템즈강 물도 진흙탕 같음 ㅋㅋㅋㅋ

다른 쪽 방향도 구경! 확실히 근데 야경을 봐야 더 멋있을 듯 ㅋㅋㅋ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오래지 않아서 인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음!ㅎㅎ

그리고 또 바쁘게 장소를 옮겨 도착한 곳은 바로 비틀즈 팬들의 성지인 애비로드!

애비로드 스튜디오는 실제 녹음실로 사용이 되는 곳이라고 하며, 비틀즈도 이곳에서 녹음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와이프가 비틀즈를 좋아해서 꼭 가보고 싶어 했던 장소!(들어갈 수는 없다 ㅎㅎ)

그리고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횡단보도이지 않을까 싶은데!! 비틀즈의 팬들에게는 꼭 가봐야할 성지인 애비로드의 그 애비로드가 바로 여기 애비로드 스튜디오 앞에 있다!

https://goo.gl/maps/bwsRtDhjujzXAeCK8

이 앨범표지를 아마 모르는 분은 없을 듯! 바로 이 횡단보도이다!ㅎㅎ 이 앨범은 비틀즈의 11번째 앨범으로 비틀즈가 마지막으로 제작한 앨범이다.(발매는 렛잇비가 더 마지막이지만, 실제 녹음은 애비로드가 더 늦은 시점에 진행되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제작한 앨범이라고 표현!)

이 멋진 사진과 다르게 실상은...

난장판 ㅋㅋㅋㅋ 죄다 왔다갔다 건너는중 ㅋㅋㅋㅋㅋ

몇걸음도 안되는 이 작은 횡단보도에 비틀즈가 영혼을 불어넣고 성지가 된 점이 사뭇 신기하다. 그렇지 않으면 영국에 여행와서 이 작은 횡단보도를 건널 일이 거의 없었을 듯 한데 말이지..

죄다 비슷한 포즈로 건너고 누군가는 사진찍어주고 그런 모습 ㅎㅎ

하지만, 우리도 가만있을 수는 없지!! 세 네번 정도 건너고 사진 간신히 찍어봄!ㅎㅎㅎ(막상 사람들 너무 많아서 와이프 걸으면서 굉장히 뻘쭘해 함 ㅋㅋㅋ)

그나마 사람 덜 지나갈때 찍음ㅎㅎㅎ

그리고 이게 그냥 횡단보도를 기념으로 남겨둔 것이 아니라 실제 도로여서.. 여기 근처 사는 분들은 꽤나 짜증좀 날듯.. 우리처럼 차 없을 때 살짝씩 건너가거나 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차 오는데도 그냥 막 중간에 멈춰서 사진찍겠다고 있는 진상들도 꽤 많아서 중간중간 경적소리도 나고 했다는 ㅋㅋㅋ

(정말 멋지게 사진찍고 싶은 분이라면 새벽시간에 오면 좋다고 한다!ㅎㅎ 아무래도 차도 사람도 없을테니..)

근처에 비틀즈 샵도 있어서 구경!

애비로드에 있는 애비로드 샵에서 애비로드 앨범을 들고 애비로드를 건넜던 와이프가..(헉헉 라임 힘드네 ㄷㄷ)

자석도 사고 이것저것 몇개 상품을 사서 나오는길에 있는 헬로 굿바이!(비상구가 더 눈에 띔 주의..나갈 곳은 확실히 알 수 있을듯..)

실제로 가보면 횡단보도도 진짜 몇걸음이면 갈듯한 그런 작은 장소이지만, 비틀즈의 팬이라면 꼭 가봐야할 성지이기에 추천하고 싶다.

그렇게 비틀즈 투어도 끝내고 향한 곳은 영국의 전통있는 백화점 리버티 백화점! 야경이 참으로 이뻤다.

입구도 꽤 멋짐.

내부도 뭔가 고풍스럽게 잘 해둔 것 같다.

그렇게 백화점을 구경한 후 저녁을 먹으러 이동!! 우리가 간 곳은 플랫아이언 이라는 스테이크 집이었는데, 영국에서도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집으로 유명해서 이번에 꼭 가보쟈 했던 집이었다!

원래 소호점인가 다른 곳을 갔는데, 뭐였더라 무슨 배관 같은게 갑자기 고장이 나서 뒤의 손님들은 못 받을 것 같다고 말해줘서 포기하려던 찰나, 친절한 직원분이 여기서 몇블럭만 조금 걸어가면 킹스크로스 지점이 있는데 거기가면 아마 먹을 수 있을거라고 말해줘서 와보았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https://goo.gl/maps/crYcATYeXiKQ9DQ36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중! 분위기 좋았다!(또 비상구가 더 눈에 띔 주의 ㅋㅋ)

그렇게 나온 스테이크! 가게 자체가 예전의 아웃백같이 좀 어두컴컴하게 해둔 스타일이어서 사진은 잘 안 나옴 ㅎㅎ

영국에서 몇 안되는(?) 맛있는 집이었던 것으로 기억!ㅎㅎㅎㅎ 엄청나게 대단하다 이런 집이라기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그런 집으로 기억하시면 될 것 같다.

이렇게 이날 일정도 하얗게 불태움!ㅎㅎ 타임라인으로 보니 소호 중심으로 열심히 돌아다닌 것 같다!ㅎㅎ 나름 동선도 그래도 잘 맞아서 원했던 곳들은 다 구경하고 왔던..

다음 일정도 기대해주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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