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자고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크게 화려한 느낌의 조식은 아니었지만, 마치 영국 가정집에서 먹는 그런 느낌이었고, 깔끔하고 맛있었다!
신기하게 평소에는 아침을 잘 안 챙겨먹는데, 여행가면 조식 필수임!ㅋㅋㅋㅋ
그렇게 맛있게 조식을 먹고 여행 채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는데!! 거의 영국 여행 와서 처음으로 맑은 하늘을 본 느낌적인 느낌!!(아마 지금까지 영국여행 사진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의 비가 와서 바닥이 축축하거나 회색하늘이 대부분이었음!ㅎㅎ) 역쉬 뭐니뭐니해도 여행은 날씨가 맑아야 제맛이다!ㅎㅎ
이날 일정의 첫번째 코스는 바로 런던의 랜드마크중 하나인 런던아이!!
런던아이는 관람차인데, 보통의 관람차와는 다소 다른 모양을 가진 관람차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큰 캡슐에 단체로 서서 구경하는 그런 컨셉!
신기하게 그새 다시 구름 많아짐 ㄷㄷ 그치 이래야 영국이지... ㅋㅋㅋㅋ
템즈강 굉장히 흙빛임 ㅋㅋㅋㅋ
앞에 보이는 캡슐! 이제 런던아이 탑승하고 출바알!!ㅎㅎ 어딜가나 친숙한 코카콜라의 로고도 보이고!ㅎㅎ
거의 최대한 위로 올라왔을때 찍어봄! 멋진 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넘 멋있었다.
캡슐이 큼직큼직해서 정말 런던 시내가 잘 보인다.
즐겁게 관람후 런던아이를 배경으로 한컷! 너무 커서 다 못 담음..
그다음으로 런던아이 근처에 템즈강을 구경하는 유람선 같은 것이 있다고 하여 미리 한국에서 예매해뒀다는!ㅎㅎ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런던아이도 그렇고 각종 티켓류는 한국에서 미리미리 찾아보고 예매하는게 대부분 저렴하기도 했고, 사람이 많아서 이용을 못하던지 하는 불상사를 최소화시켜주기 때문에 미리 잘 찾아두는게 좋을 것 같다.
다시금 회색빛 런던 ㅋㅋㅋ 겨울이라 약간 춥긴 했지만, 확실히 한국보다는 안 추웠어서 나름 탈만했다!ㅎㅎ
내가 여행올때 선호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유람선하고 이런 관광보트나 열차 같은 것!ㅎㅎㅎ 놓칠 수 있는 지역들도 전체적으로 구경할 수 있고 여행의 여유를 느끼게 해줘서 참으로 좋아한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빅벤의 모습!! 때마침(?) 전면 공사중이라서 저런 모습밖에는 볼 수 없었다..ㅠ 다시 오라는 그런 계시인가??ㅋㅋㅋㅋ
코스가 짧지는 않고 크게 한바퀴 돌아서 시간좀 걸렸던 것 같다.
또다른 런던의 랜드마크 타워브릿지가 보이고, 저기를 통과해서 돌았는지 그전에 돌았는지는 기억이 안남..
저기 보이는 곳(런던탑)도 여행일정 중에 방문했던 기억이 난다.
가까이 보니 더욱 멋있었던 타워브릿지!
강가를 끼고 아주 가깝게 건물들이 늘어선 모습이 멋지다. 마치 수상도시의 느낌을 줌.
그렇게 유람선을 타고 한바퀴 슝 둘러본 다음 다시 걸어보기로!
만신창이(?)가 된 빅벤의 모습 ㅋㅋㅋㅋ 멀쩡할때 다시 오마..
국회의사당이었던것으로 기억하지만 정확하지는 않음!ㅎㅎ
웨스터민스터 사원으로 향하는 길! 다시금 파란하늘이 고개를 들기 시작!
영국국기도 보이고,
웨스터민스터 사원 도착!
웨스터민스터 사원은 무려 1066년부터(오타아님!) 역대 영국 왕들의 대관식이 진행된 곳이라고 한다. 현재는 예배도 진행된다고 하고 ㄷㄷ
아마 실내는 촬영이 안되어서 그런건지 남아있는 사진이 없다!
그렇게 웨스터민스터 사원을 구경하고, 다시 길을 나섰다.
길을 걷고 있는데, 거리 행진을 발견!!ㅎㅎ 이건 예상하지 못했던터라 더욱 재밌게 구경했다는..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학교 연합회같은 곳에서 각 지역별 혹은 해외 포함 학교들이 퍼레이드식으로 길게 행렬하면서 춤도 추고 코스튬도 하고 그런 거였다.
닌자거북이, 파이리도 보이고, (뭔가 닌자거북이가 도둑 느낌 물씬...ㅋㅋㅋ)
멋진 군악대의 모습도 보이고,
행렬이 꽤 길었어서 한참을 구경한 듯 하다!ㅎㅎ
그렇게 즐거웠던 행렬 구경을 마치고, 킹스맨에 나왔던 양복점도 구경해봄!
2편까지 보고 안본듯...ㅋㅋㅋ 하지만 이때는 1편을 재밌고 본 후여서 들러보았다! 아마 내부는 여기서 찍은 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지만, 외부 배경은 이 양복점을 찍었다고 함!
아마 요즘은 많이 구경하는 사람이 없을 것 같지만..(이후의 시리즈가 참 아쉽다..) 킹스맨을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한번 정도 지나치다가 사진 정도 찍으면 괜찮을 곳!ㅎㅎ 양복점은 그냥 운영중인 곳이라 앞에서 사진 정도만 찍고 딱히 볼 것은 없긴 함..
그렇게 킹스맨 양복점을 가볍게 구경한 후 길을 걸으며 구경하기도 하고, 강건나 멀리 보이는 높은 타워는 바로 더 샤드라는 타워인데, 다른 일정에 직접 방문도 해보고 전망대도 올라가보았음!ㅎㅎ 진짜 사우론 타워 같다!
큰 거울 같은 유리가 있어서 비친 모습으로 찍어봄!ㅎㅎ
그렇게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덧 어둑어둑 해지기 시작했고, 다음 일정은 바로바로바로 셜록홈즈의 팬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셜록홈즈 박물관!!
이 곳은 베네딕트의 셜록이 아닌, 원조 셜록홈즈 소설과 관련이 있는 박물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크게 넓지는 않고 실제 셜록홈즈의 집을 꾸며놓은 듯한 그런 박물관!
셜록홈즈의 팬이라면 익숙하실 투투원b 베이커 스트리트!ㅎㅎ
집이 넓지않아서 소규모의 인원을 조금씩 입장시키면서 구경했고, 이렇게 실제 셜록홈즈의 집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실제로도 꽤 오래된 건물이라서 구경할때마다 마루가 삐걱삐걱 거렸다는 ㅎㅎ
셜록홈즈가 활약했던 시절로 시간여행을 한 느낌!ㅎㅎ
셜록홈즈의 복장을 볼 수 있는 밀랍인형도 보이고, (앞에 책상에 앉아계신분도 사람 아님 주의)
큰 박물관을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수 있겠지만, 셜록홈즈의 원조 팬이시라면 꼭 한번 들러봐야할 장소라고 생각이 든다. 나도 원조 팬으로써 즐겁게 관람도 하고 왔고, 셜록홈즈 자석도 하나 사왔다!(근데 사진은 안찍었나봄..)
이렇게 바쁘게 구경하고 보니 어느덧 밤이되어 숙소로 다시 향하는 길..
다음 일정도 기대해주세욥!
'여행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8.12.28-19.01.06 in 영국여행 7일차 기록(코벤트가든) (0) | 2022.08.22 |
|---|---|
| 18.12.28-19.01.06 in 영국여행 6일째기록(런던탑, 더샤드, 플랫아이언, 비틀즈 애비로드) (0) | 2022.08.08 |
| 18.08.10-08.15 in 푸켓(반얀트리 푸켓) 4, 5일차 기록 (0) | 2022.07.19 |
| 18.12.28-19.01.06 in 영국 4일차 기록(런던일정 시작, 버킹엄궁전, 해롯즈 백화점) (0) | 2022.07.18 |
| 18.12.28-19.01.06 in 영국 3일차 기록(맨체스터, 맨유 올드트래퍼드 직관, 와가마마) (0) | 2022.07.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