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11-13 도쿄 호캉스 여행기록

<10/11>

19년 10월에 다녀온 여행기록을 남겨본다. 이때는 더 기억이 남는데, 어쩌다보니 태풍이 올때 다녀와서 ㅋㅋㅋㅋ 강제 호캉스를 보냈었다는 ㅎㅎ

실제로 출발할때 우리가 탔던 비행기를 마지막으로 결항이 되었었다는 ㄷㄷ

중간중간에 막 비행기 많이 흔들리고 그래서 나름 비행기 많이 탔었는데, 가장 무서웠던 순간으로 기억이 되고 있다.. 그래도 호텔 내에서 가라오케도 가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즐겁게 쉬다 왔어서 좋았다!

장기주차장에 보통 주차타워 내에는 항상 주차자리가 없어서 포기하는데, 어쩌다보니 딱 한자리 있어서 럭키였던 순간이었다는 ㅎㅎㅎ

인천공항 오면서 주차타워에 주차 처음 해봤다..

너무 신기해서 또 찍어봄 ㅋㅋ

아마 이때가 와이프는 며칠전에 먼저 출발해서 일본인 지인들과 만나서 1박인가 2박을 한 상태였고, 나는 퇴근 후 피치항공으로 새벽비행기로 합류했었던걸로 기억!

그래서 저녁 못 먹고 부랴부랴 공항에 와서 비행기 탑승전에 가볍게 샌드위치와 콜드브루 커피 한잔을 했었다.

그렇게 열심히 달려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고, 와이프가 미리 공항에 마중나와서 호텔로 가기전에 공항 식당에서 먼저 시원하게 프리미엄 몰츠 한잔으로 목을 축였다!

라멘과 나마비루(생맥주) 조합 못참지! ㅎㅎㅎ

이때가 시간 자체가 거의 새벽이어서 밥먹고 숙소가서 바로 잠을 청했다. 그리고 태풍 때문에 호텔말고는 크게 갈만한 곳이 없어서 이때부터 호캉스가 반강제로 시작되었다!ㅎㅎㅎ

<10/12>

아침에 호텔 입구를 한번 나가보니 억수로 쏟아지는 비 ㄷㄷ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일 수 있긴 하지만, 그냥 들이치는 스타일의 장대비였다!

이때 내가 묵었던 곳은 시나가와역 근처에 있는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평소에 즐겨찾는 시나가와 프린스 타카나와는 자리가 없어서 근처 다른 호텔을 예약해보았는데, 꽤 만족스럽게 쉬었다.

★★★★☆ · Hotel

goo.gl

사진에 나무 보이시는가 ㄷㄷ 사진으로는 정적으로 보이지만, 엄청난 강풍으로 나무가 휘청휘청 거렸었다는.. 그래서 편의점에서 후딱 비상식량이나 먹을 것들 왕창 사서 호텔로 복귀!ㅎㅎ

그렇게 호텔에서 푹 좀 쉬다가 어차피 다른데 갈 수가 없으니 호텔에 있는 부페를 예약하여 저녁에 방문해보았다. 꽤나 넓었던 부페였음!

부페에 가면 항상 어떻게 먹을지 고민하다가 개밥(?)처럼 떠오곤 하는데..

이번에는 최대한 깔끔하게 떠보았다!ㅎㅎ 맥주는 흑맥주로 한번 마셔봄!ㅎㅎ 다시 보니 또 먹고 싶네 ㅎㅎㅎ 음식들도 깔끔하고 참 맛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뭔가 봤더니 참치 해체쇼도 하고 있었다!

바로바로 해체하시며 접시에 담아주셔서 먹어봤는데, 역시 맛있었음!ㅎㅎ

그렇게 만찬을 먹고, 디저트 배는 또 따로 남겨놔야지!ㅎㅎ

누가 그랬는데, 부페에서 의외로 단가가 가장 비싼것이 디저트류라서 디저트를 더 많이 먹어야된다고!ㅎㅎㅎ 디저트 종류도 맛있어보이는게 많아서 이것저것 맛나게 먹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맛있게 부페를 즐기고 나서 호텔 내에 가라오케도 있어서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숙소로 들어와서 씻고 개운하게 맥주 한캔씩 더 하고 푹 쉬었다!

<10/13>

짧디 짧은 2박3일의 호캉스를 마치고, 떠나는 날.. 그새 태풍은 사라지고 구름한점없이 맑은 하늘을 보여줌 ㄷㄷ 태세전환 무엇..

이렇게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을 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 좋다.

떠나기 전에 아사히 생맥주한잔과 카레 우동을 맛나게 먹었다. 여행의 묘미는 역쉬 낮맥 한잔 아니겠는가!ㅎㅎ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이날의 여행기록도 마무리!

거의 아무곳도 가지않고 즐겨보았던 호캉스였는데, 꽤나 만족스러웠고 다음에도 이런 스타일의 호캉스를 또 즐기고 싶다. 슬슬 또 떠날 준비를 해봐야지!!

다음 여행 기록도 기대해주세욧!(이제 얼마 안남음 ㄷㄷ)

728x90

티거의 다양한 정보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