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에 다프트 펑크의 2번째 앨범인 Discovery 앨범에서 내가 좋아하는 곡인 Something about us 를 소개드린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다른 앨범에서 한곡 더 소개드려보려고 한다.
다프트펑크의 4번째 앨범인 Random Access Memories 앨범은 2013년에 발매되었는데, 이 앨범 이후에 다프트펑크는 새로운 앨범을 내지 않고 사운드트랙이나 콜라보 등의 작업만을 진행했었고 결과적으로 21년에 해체를 선언하며 2013년에 발표된 이 앨범이 다프트 펑크의 마지막 앨범으로 남게 되었다..ㅠ
아마도 이 4번째 앨범에서 타이틀곡이라 할 수 있는 Get Lucky(퍼렐 윌리엄스와 함께한 곡)가 가장 유명한 곡이지 않을까 싶은데, 오늘 내가 소개드리고 싶은 곡은 이 곡은 아니고 다른 곡이다.

내가 좋아하는 곡은 바로 Giorgio by Moroder 라는 곡인데, 이 곡은 이탈리아의 일렉트로닉 뮤직 개국 공신 뮤지션으로 칭호받는 조르조 모로더를 기리기 위한 헌정 곡이라고 한다.
나도 찾아보며 알게 된 사실인데, 조르조 모로더는 우리에게 익숙한 88 서울 올림픽의 주제곡인 손에 손잡고를 작곡하였고, 톰행님의 탑건 1편에서 멋진 오프닝 곡으로 나왔던 Danger Zone의 경우는 작사에도 참여하셨다고ㄷㄷ 그냥 엄청난 분이었음!!
암튼 그의 인생을 읊는 독백으로 이어지는 곡인데, 나는 사실 그런 내용을 모르고 그냥 들었던 곡이었다..
그냥 들었는데 사운드도 너무 좋고, 조르조 아저씨의 독백 음성이 너무 멋져서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들었던 것 같다. 독백은 중간 중간 이어지며 연주가 계속 되고 무려 9분 정도 되는 곡이다!
연주 세선들을 화려한 멤버들로 구성하여 9분에 달하는 시간동안 각 구절마다 다른 소리를 강조해서 보여주는 구성이 대단히 매력적인 곡이다.
혹시 이 곡을 못들어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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