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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TSMC의 일본 진출 경제 파급 효과가 10년간 무려 220조원에 달할 것

by 김티거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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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반도체 기업인 TSMC가 일본에 진출하여 좋은 시너지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고, 관련하여 각종 경제효과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TSMC가 일본에 진출한 경제효과가 10년간 무려 23조엔에 달할 것이라는 조사결과도 나옴 ㄷㄷ

기사에서는 TSMC의 일본 진출에 따른 큐슈, 야마구치, 오키나와 등지에서의 경제 파급효과가 21년부터 30년까지 약 10년간 23조엔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관련 반도체 기업들이 추가적으로 투자하는 것까지 새롭게 가미하여 지난번 추산치에서 약 3조엔 이상 상향 조정했다고 한다.

 
 

TSMC의 일본진출로 가장 큰 수혜를 본 지역은 역시나 쿠마모토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 본 공장을 오픈했고 근처에는 소니 등 일본의 반도체 기업들도 많이 모여있어서 좋은 시너지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쿠마모토 클러스터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쿠마모토현의 지사는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TSMC 제 3공장 유치까지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고, TSMC 측에서도 이미 1공장은 가동이 시작되었고, 2공장도 열심히 준공중이라 긍정적으로 답변을 했다고 한다. 아마 3공장까지 확정된다면 이 경제효과는 좀 더 상향 조정될지도 모르겠음 ㄷㄷ

그리고 쿠마모토에 이어 나가사키에서도 많은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공통점으로는 두 곳 모두 소니의 메인 생산거점이 있다는 것!

소니의 반도체 이미지센서는 전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상당부분이 애플로 공급되고 있고, TSMC 또한 애플이 주요 고객인 부분이 있기에 이런 점에서 서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소니 거점 근처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처음에는 다들 안될거라며 무시하기도 했지만, 2년만에 TSMC의 일본 제 1공장은 가동을 시작했고 2공장도 빠른 속도로 준공중이며, 3공장도 무난하게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은 단순히 TSMC가 혼자 밀어붙인 것은 아니고, 일본에서도 정부와 기업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기에 가능했던 부분이라고 본다.

글로벌 기업이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나오는 경제효과는 생각 이상으로 굉장하다는 것을 TSMC의 일본 진출을 통해 엿볼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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