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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일드] 철도 오타쿠 미치코, 2만킬로

by 김티거 202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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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있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도 좋아하지만, 특별하게 내용은 없어도 잔잔하게 물 흐르듯 볼 수 있는 편안한 작품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그리고 일본이 그런 류의 드라마를 상당히 잘 만들어내는 편이다. 내가 좋아하는 고독한 미식가도 그렇고 잔잔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 드라마들이 많다는 ㅎㅎ

이번에 추천드려보고 싶은 작품은 역시나 일드인데 제목은 '철도 오타쿠 미치코, 2만킬로' 라는 제목의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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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게 내용이 있다거나 하기 보다는 주인공이 철도 오타쿠인데, 다양한 기차역을 다니면서 에키벤(역에서 파는 도시락)을 먹기도하고, 근처에서 숙박하기도 하며 기차를 타고 기차역 주변도 구경을 하는 그런 드라마이다.

말 그대로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일본의 시골 풍경이나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그런 철도역을 잔잔히 구경하는 그런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 틀어두고 다른 것들을 하며 편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작품인 것 같다.

나도 항상 여행중 꿈꾸는 여행이 일본 전국일주를 기차로 다니는 건데, 대리만족을 해주는 느낌도 있는 것 같다.. 나중에 꼭 일본 전국일주를 다양한 기차 노선으로 다녀보고 싶음. 일본은 이러한 기차 노선들도 잘 되어있고 한량짜리 특색있는 열차도 많고 에키벤도 즐길 수 있어서 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나도 예전에 도쿄 벚꽃 열차를 타고 도쿄 이곳저곳을 열차로 다닌 적이 있는데, 굉장히 재밌었던 기억이 난다. 이 드라마를 보며 조만간 일본 일주정도는 아니더라도 저번에 탔던 도쿄 벚꽃 열차처럼 일본 열차 여행을 한번 계획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나는 주인공같은 철도 오타쿠는 아니긴 하지만, 열차를 타며 창밖의 풍경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잔잔하게 일본의 시골 풍경을 즐기고 싶은 분께 추천드리고 싶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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