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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Monsters (JTBC 최강야구 OST) (가사)

by 김티거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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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즐겨보고 있는 거의 유일한 예능이 아닐까 싶은데(근데 예능이라기에는 본격 야구 ㅋㅋ) 바로 최강야구!! 매주 월요일 방송인데 참았다가 화요일에 넷플릭스 뜨면 그거 보면서 제로맥주 한캔 하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이다.

나와 같은 3040세대에게 더욱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이지 않을까 싶은데, 바로 그 시절 야구 레전드들이 다시한번 의기투합하여 야신 김성근 감독님과 야구를 하는 어찌보면 심플한 컨셉이면서도 이게 뭐라고 은근 울림이 있다..

내가 한창 야구를 즐겨볼때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던 멋진 선수들이 어찌보면 야구를 질리도록 했으니 이제 하기 싫을만도 한데, 여전히 야구를 사랑하며 아직도 자신들은 잘하고 싶고 지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하며 전지훈련도 자처하고 ㄷㄷ 이런 열정을 떠올리며 나 또한 다시금 동기부여를 얻는 그런 기분을 느끼고 있다.

특히, 얼마전에도 적었지만 정성훈 선수가 최강야구 시즌 1에서는 다소 활약하지 못하며 이번 겨울에 엄청나게 훈련을 해서 몸을 만들었고, 결국 시즌 2 첫경기에서 만루홈런을 치는 모습은 너무 뭉클했다.. 

그리고 내 기억에 시즌 1은 신해철의 그대에게가 오프닝 곡이었던 것 같은데, 시즌 2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처음 들어보는 곡이 나왔는데 듣다보니 너무 좋은거다!

찾아보니 최강야구를 위해 만든 OST 노래라고 하며, 유명 작사가 김이나님과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님의 목소리가 더해진 곡!

김이나 작사가님은 최근 조용필 님의 페르소나(?)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조용필님의 새로운 곡들에 작사가로 참여하셨는데, 이번에 나온 Feeling of You 도 너무 이쁜 가사가 음악과 조화로웠고, 개인적으로는 조용필의 헬로우 앨범에서 '걷고 싶다' 도 정말 좋은 가사로 많은 감동을 받은 곡이었는데, 이 곡도 김이나 님이 멋지게 작사해주신 곡이다.

암튼 김이나 작사가님의 가사들을 참 좋아하는 편인데, 김이나 작사가님도 최강야구의 팬이라고 하셔서 직관도 가시고 한다고 한다. 그런 팬심이 가사에도 녹여지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이번에 직관 가셔서 김성근 감독님 사인볼도 받으셨다고 엄청 좋아하심ㅎㅎ 확실히 최강야구는 지금 나오는 은퇴선수들의 활약과 전성기를 함께 한 세대가 더욱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프로그램인것 같다!

(근데 2경기만에 1패해서ㅠ 프로그램 폐지 안되려면 더욱 힘내죠 횽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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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님 인스타그램

혹시 못들어보신분들은 꼭 가사와 함께 신나게 들어보시면 좋을것 같다!(아래 가사 있음)

https://youtu.be/BbNpG3aanfs

 

 

 

Monsters - 이원석 (최강야구 OST)

그 언젠가 거침없이

성난 파도처럼 세상을 가르던 내 모습은 어디에

나는 누굴 위해 살고 있을까

지치고 깨져서 난 점점

괴물이 되어가네

다시 나는 강해져야 해 (We are Monsters)

끝은 내가 정해야만 해

뜨겁게 달려가 나는 두려움이 뭔지 몰라

부서지면 거기서 또 시작해

모든 게 선명해 내가 부딪히며 왔던 길

괴물이 된다 해도

날 부르는 기다리는

불을 뿜는 포효가 점점 가까이 들려

태양은 진 적이 없기에 (We are Monsters)

낮과 밤은 의미가 없네

뜨겁게 달려가 나는 두려움이 뭔지 몰라

부서지면 거기서 또 시작해

모든 게 선명해 내가 부딪히며 왔던 길

괴물이 된다 해도

Go Go Let's go higher X 3

뜨겁게 달려가 처음 손에 꿈이 닿은 것처럼

어쩌면 다시 부서질지라도

모든 게 선명해 내가 부딪히며 왔던 길

괴물이 된다 해도

뜨겁게 달려가 내가 부딪히며 왔던 길

괴물이 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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