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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등570

회사의 성장과 나를 동일시 하면 슬퍼진다.. ​ ​ 나는 대표적인 문돌이로써 엄청나게 힘든 취업준비 과정을 거치고 운좋게 취업을 했던 케이스였다. 그당시 기억해보면 서류 제출한 곳만 130군데가 넘었던 것 같고, 그 중에 면접을 보러 오라는 곳은 불과 30여 곳 정도 되었을까? 그러면서 1차에서 탈락, 2차, 최종에서 탈락 등등 많은 탈락의 아픔을 겪고 첫 회사에 취업을 할 수 있었다. 그 당시는 아무것도 몰랐던 지라(막무가내 지원을 했기도 하고), 어떤 회사인지도 모르고 일단 입사를 했었다. ​ 외국계기업이었는데, 그당시에는 외국계 기업의 의미도 잘 몰랐던 때라 눈에 보이는 매출은 크지 않고 직원도 100명이 안되는 그런 작은 기업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일하면서 보니 관련 분야 글로벌 원 탑의 기업이었고 많은 경험을 쌓게 해주었던 좋은 .. 2021. 10. 25.
예전의 기억에 휩쓸려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결혼하고 집을 사고, 2주택이 되고 작년 초부터는 미국주식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며 지금까지 투자 혹은 자산모으기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느끼는 것이 있다. ​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이 10억을 넘어버렸고, 주변에 보면 이제 5억 아파트는 흔하디 흔한 썩다리가 되어버리고 있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야 저런 썩다리 아파트가 5억이 말이 되냐?? 사는 놈이 미친놈이지" 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얘기 하는 사람은 많이 없어졌고, 어느순간 그러한 가격이 일반적인 가격이 되어버린 것이다. 마치 원래의 가격이 없었던 것 처럼 말이다. ​ ​ ​ 미국주식을 하면서도 많은 느낌을 받은 것이 있는데, 생각보다 원래의 가격이 금방 잊혀진다는 것이다. 한 예로, 내가 열심히 모으고 있던 리얼티인컴이라는 리츠주가 있.. 2021.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