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있다는 것을 핑곗거리로 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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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기 시작한 책은 내가 김성근 감독님 팬이라는 걸 잘 알고 있는 와이프가 선물해준 김성근 감독님의 신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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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순간이다" 라는 제목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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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강야구로 제8의 전성기(?)를 맞고 계신 감독님이신데, 감독님의 오랜 팬으로써 요즘 무엇보다 즐겁게 야구 하시면서 모두에게 사랑받고 계신 모습이 더욱 보기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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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참 잘 지으신 것 같은데, 인생이라는 것이 한없이 길어보이다가도 돌아보면 순간이기도 한 것 같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이 농담이 아님을 체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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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미래를 위해 이연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순간순간을 더 충실히 지내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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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무엇을 준비하다가도 힘들면, "내일 하면 되지" 라는 생각을 쉽게 하곤 하지만...

생각해보면 내일이라는 것은 그냥 당연하게 오는 것은 아니기도 하다. 인생이라는게 또 한치 앞을 모르는 법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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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있다는 것을

핑곗거리로 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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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내일이 당연히 있음을 가정하고 핑곗거리로 삼곤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멘트를 보고 나 자신을 돌아보았던 것 같다. 과연 나는 내일을 구실로 지금 해야 할 것들을 온전히 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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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의 말씀처럼,

내일이 있으니까 오늘은 어떻게 되든 괜찮아.. 가 아니라 오늘 하루를 충실히 보내다보면 맞이할 수 있는 내일이 있는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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