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 방산기업 노스롭 그루먼 부사장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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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형님이 취임하고 정말 바쁘게 열일중이신데, 미국을 위한 아이언 돔 이라는 제목의 행정명령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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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돔은 로켓 공격으로부터 자국의 영토를 방어하기 위한 미사일 시스템이고, 휴전중이지만 여전히 전쟁의 위험이 높은 대한민국에도 꼭 필요한 시스템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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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 행정명령 중 우리나라에게 해당될만한 사항이 있어 읽어보았는데,

동맹국과 파트너국에 대한 미국의 미사일 방어 능력 제공을 확대하고 가속화한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 기술을 협력하고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의 방어 시스템을 통합하여 효율적으로 전쟁 등 위협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내용도 볼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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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행정명령이 나오기 일주일 전, 미국의 대표 방산기업 중 하나이자 B-2 폭격기로 가장 유명한 노스롭그루먼의 부사장이 방한했었다고 함 ㄷ ㄷ 아마 이 행정명령과 밀접한 관련이 되는 방한이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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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롭그루먼은 방한하여 배틀원이라고 하는 통합 항공 미사일 방어전투 지휘 시스템(IBCS) 시연행사를 개최했는데, 이 시스템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나 장사정포, 무인기, 자폭드론 등 어떠한 형태의 동시다발 공격을 무력화할 수 있는 강력한 방어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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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원 이라고 하는 시스템의 작동원리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양한 레이더와 센서, 네트워크 분석 등을 통해 위협을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그 감지된 위협의 종류와 규모, 공격 방식 등을 분석해내게 된다.

그리고 나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응방법을 결정하며, 요격 미사일 발사나 네트워크 차단, 경보 발령 등 대응 조치를 실행해준다고 한다.

배틀원 시스템 설명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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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의 행정명령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시스템 통합을 통해 미국을 포함한 주요 우방국의 주적이라고 할 수 있는 북한과 중국 등의 위험국가로부터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해낼 수 있을거란 기대가 생기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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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그동안 이런 효율성이 떨어지는 조직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 노스롭 그루먼에서 제안한 시스템의 통합이 이루어지게 되면 각기 다른 방공 시스템을 한 네트워크로 연동하여 육해공군 상관없이 같은 시스템을 보며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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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요즘 뭐만 하면 앞에 K 붙여서 이야기하는거 좀 별로인데, K-디펜스라고 해서 이런 통합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야기도 많다고 들었음.. 아니, K고 나발이고 대한민국을 가장 잘 지켜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무조건 활용해야 하는거 아닌가? 아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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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미국행님들 입장에서도 한국에 이러한 시스템을 제안하는 것에 리스크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한국은 정부의 성향에 따라 너무나 다른 행동을 일삼는 부분이 있어서, 기술 유출 등의 위험도 있을텐데도 여전히 미국은 대한민국을 주요 동맹국으로 대하고 있고, 우리도 미국 행님들이 계속 이렇게 손을 들어줄때 눈치 챙기고 빠르게 손을 맞잡아 동맹을 강화하여 적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나라를 효과적으로 지켜내야할 그런 시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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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님들 정말 보살 그 자체인데.. 언제까지 그냥 보살처럼 우리를 지켜줄 수는 없는 것이고, 이제는 확실히 줄을 서고 노선을 정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고 본다. 어설픈 줄타기야말로 현대사회에 있어 가장 위험한 전략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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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디에 줄을 서야할지는 누가 말하지 않아도 아는 부분이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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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동안 내 포트에 록히드마틴도 개별로 모아갔던 기억이 나는데, 역시 방산 분야 기업 하나정도는 포트에 따로 모아가도 든든하지 않을까 싶고 말이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