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은 많지만, 특히나 봄 시즌에 벚꽃도 보고 이런저런 즐길거리가 많아서 더욱 많은 관광객이 봄철에 일본을 찾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호텔의 가격도 상승중이라고 ㄷㄷ
봄철 시즌은 일본인 관광객도 많지만,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일본을 방문하는 편이라고 하는데, 호텔의 객실 단가가 최근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여행 수요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23년에는 팰리스 호텔 도쿄의 3~4월 평균 객실 단가가 무려 10만엔을 넘어섰다고 함. 팰리스 호텔이면 5성급 호텔. (가고 싶..ㅋㅋㅋ)
이런 럭셔리 호텔 뿐 아니라 비즈니스 호텔도 코로나 이전보다 30% 이상 객실 단가가 상승했다고 하는데, 그런 와중에 관광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일본 주요 관광지의 호텔은 24년에도 여전히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텔 가격의 상승이 급격해진 것은 코로나 이후라고 하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데에는 3개의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첫번째는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인데, 23년 10월 기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이 251만명을 넘어 이미 코로나 이전에 좋았던 249만명 수준을 넘어섰다고 한다. 수요가 많아지니 당연히 가격이 오르는 셈. 호텔들은 자사의 객실 가동률이나 경쟁가격 등을 분석하여 객실 단가를 조정하고 있는데, 관광객이 늘어나며 도쿄, 오사카 등 도심지의 호텔 가동률이 상승했고 이런점이 자연스레 객실 단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두번째로는 각종 비용의 증가인데, 호텔의 경우 리셉션과 요리, 청소 등 많은 직원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러한 비용의 증가를 감당하기 위해 객실단가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호텔 가격의 상승이 여행을 대체하는 움직임으로 이어질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는데, 한 일본의 관광학부 교수는 "호텔의 객실단가 상승이 계속되면, 소비자가 여행에 가까운 기쁨을 얻을 수 있는 대체재로 선택지를 바꿀 가능성도 있습니다. 테마파크의 방문이나 영화 관람 등 다른 레저를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 아마 이런점은 근데 일본인들만 해당될듯. 아무리 가까워도 당일치기 일본여행은 너무 빡쎄니까 우리는..ㅋㅋㅋ
그리고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호텔 객실 단가의 상승의 주요 원인이 체험가치의 상승이 아니라 시장의 수급에 인한 점이라는 것도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었다.
결국 가격이 올라도 계속 묵을 수 있는 그런 가치를 지녀야 수요가 유지된다는 것이었는데, 이러한 점은 각 호텔에서도 소비자에게 객실단가의 상승을 납득할 수 있는 좋은 가치의 제공이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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