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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아이폰은 여전히 안드로이드 폰보다 훨씬 더 나은 투자

by 김티거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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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이 여전히 안드로이드 폰보다 가치가 더 높다는 평가가 있어 읽어보았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은 이제 많은 공통점을 가졌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해지기도 했는데, 기사에서는 여전히 두 휴대폰이 차이나는 큰 영역 중 하나로 재판매 가치를 곱았다. 확실히 아이폰은 중고로 팔아도 가치가 많이 보존되는 폰 중 하나이고, 상대적으로 갤럭시와 같은 안드로이드 폰은 그 가치가 잘 보존되지 않는 편이기도 함.

새로운 휴대폰 구매자에게 이전 휴대폰을 어떻게 처리했는지를 물어본 설문 조사에서, 두드러진 통계가 나타났는데 아이폰 소유자의 41% 는 이전 아이폰을 판매하거나 교환하여 돈으로 바꾸었지만, 안드로이드 폰 소유자의 경우 17%에 불과했다고 한다.

게다가 폐기된 아이폰은 일반적으로 폐기된 안드로이드 폰보다 오래된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점을 보면 아이폰이 일반적으로 경쟁사보다 가치를 잘 유지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아이폰 15 시리즈의 경우 처음 3개월 간 평균 27% 정도의 가격 하락을 보인 반면, 삼성 갤럭시 S23 시리즈는 처음 몇달동안 44% 정도 하락했다고 한다.

아이폰이라고 해서 무조건 가격방어가 잘되는 것은 아닌데, 아이폰의 보급형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SE 모델의 경우 가격하락이 큰 편이었다고 한다. 아이폰 SE 3 시리즈는 출시 후 처음 18개월간 약 65%의 가치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더 놀라운 점은 SE 시리즈는 출시 후 첫달에 거의 43%에 달하는 가치를 잃는 것으로도 나타났기 때문이다.

결국 아이폰도 그 당시 프리미엄급 모델 이상을 구입해야 장기적으로도 가치가 잘 보존된다는 사실.

<아이폰이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드로이드에 비해 아이폰 가격이 좋은 방어력을 갖춘 이유 중 하나는 SE 시리즈를 제외하면 아이폰이 일반적으로 전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비해 프리미엄급 기기이며, 이러한 고급 평판이 판매가격에도 반영된다는 의미이다.

또한 아이폰에 비해 안드로이드의 모델 수가 너무 많은 것도 가격 방어력에 마이너스 요인이었는데, 현재 5가지 모델 정도로만 구성된 애플의 엄격하게 통제된 라인업에 비해 안드로이드는 다소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재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부품의 가용성이라 수리의 용이성도 중요한 부분인데, 아이폰이 관련 분야 노하우가 더 많은 편이고 부품 단종도 안드로이드에 비해 길기 때문에 좀 지난 모델이어도 쉽게 수리하여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 중 하나이다. 안드로이드의 대표주자인 갤럭시의 경우 모델이 출시된지 3년도 되지 않았음에도 부품을 단종하여 수리가 안되는 이슈도 있었던 기억이 난다. 반면 애플은 출시로부터가 아니라 마지막으로 공급된 후부터 최소 5년이고 연장되는 경우 7년까지 해당 모델의 부품을 보유한다고 하니, 차이가 벌어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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