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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애플은 AI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중

by 김티거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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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제 본격적으로 AI 경쟁에 뛰어들면서, 자신들의 가장 큰 장점을 활용할 것이라는 분석 기사이다.

그 장점은 바로 3,400만명에 달하는 앱 개발자 군대라고 ㄷㄷ ㅋㅋㅋㅋ 진짜 군인들이라는 의미는 아님 주의 ㅋㅋㅋㅋ

애플 인텔리전스가 수백만개에 달하는 앱과 상호작용하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수백개의 추가 코드라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애플의 비서인 시리(Siri) 또한 개발자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게 되면, 이는 아이폰의 판매에 침체를 가져올 수 있고, 고객은 경쟁사의 음성 비서를 사용할 수도 있을거라는 ...

아이폰의 사용자는 10월말에 애플의 인공지능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처음 사용하게 될 예정인데(물론, 현재는 미국 한정..)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 16 시리즈의 가장 강력한 판매 포인트로 삼고 있기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애플의 AI는 오픈 AI의 챗 GPT나 구글의 제미나이 등 경쟁사에서 나오는 최신 기술만큼 발전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애플은 이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자 군대를 불러 애플 인텔리전스와 협업할 수 있도록 앱을 컨트롤할 기술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이렇게 된다면 애플은 시리(Siri)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이메일을 보내고, 일정을 컨트롤하고, 사진을 찍거나 편집하는 기능을 AI를 활용해 할 수 있게 되는데, 이런 것들은 다른 기업의 AI 챗봇이 현재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

앱 개발자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지는 시점이며, 애플이 원하는 만큼 앱 개발이 이어진다고 하면 결국 시리는 사용자가 수행할 수 있는 모든 앱에서 모든 작업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는 시리에 대한 애플의 장기적 비전의 일부라고 밝히기도 했다.

 
 

애플의 머신러닝 책임자인 켈시 피터슨은 6월에 있던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영상에서, 시리가 앱 내부와 외부에서 수백가지의 새로운 동작을 수행할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 부분은 애플 자체 앱에서는 쉽게 구현이 되는 부분이지만, 우리는 애플 자체 앱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앱을 사용하기에 이런 외부 앱들과 상호 작용하기 위해서는 개발자들이 앱을 프로그래밍하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해야 한다고 한다. 뭐든, 쉽게 되는게 없는 듯 이런걸보면..ㄷㄷ

기사에서는 앱 인텐츠(App Intents) 라는 수백개의 추가 코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는데, 가뜩이나 문돌이인 나는 뭔말인지는 잘 모르겠...;;ㅋㅋㅋ

애플은 개발자가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데 있어 강력한 역사를 가진 기업이며, 개발자를 참여시키기 위해 개발자의 관심, 파티와 같은 컨퍼런스 분위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참여 개발자에게 수백만건의 다운로드로 이어질 수 있는 앱스토어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개발자가 참여하고 시리가 다양한 구동이 가능해진다고 하면 AI 경쟁에서 애플의 가장 크고 지속적인 이점 중 하나가 될거라는 분석.

물론, 이것은 쉬운 일은 아니고 애플이 수많은 개발자를 설득하는데에 성공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앱 인텐트란 무엇인가?>

예를 들어, 음악 앱 내부에서 애플은 "재생목록에 추가", "음악 재생" 또는 "음악 선택"과 같은 동작을 포함하여 약 10여개의 인텐트를 구축했는데, AI로 이런 부분을 원활하게 구동하기 위해서는 단일 앱 인텐트가 단일 동작을 정의해야 한다고 함.

정확한 비교인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갤럭시를 쓰면서 빅스비를 좀 썼을때 초기 이미지는 자체 내장된 앱은 어느정도 말을 알아듣고 구동을 하는데, 외부 설치한 앱의 경우 구동이 잘 안되었다는 점이다. 결국 내가 AI 비서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체 앱 뿐 아니라 내가 설치한 다양한 앱에 대한 이해와 구동이 자유 자재로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고,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어낸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가져올 것도 분명하고!

개발자들은 이러한 앱 인텐트를 개발하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으며, 종종 몇줄의 코드만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애플이 AI에 늦었다는 비판도 많았지만, 이미 애플은 몇년전부터 개발자에게 중요한 기능에는 앱 인텐트를 채택할 것을 권장했다고 이야기했다. 미리미리 이러한 부분을 준비하고 있었던 셈.

<애플은 개발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애플의 새로운 시리(Siri) 는 사용자가 말하는데에 다소 오류가 있더라도 질문을 찰떡같이(?)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즉, 시리는 사용자가 "어제 찍은 사진에 사진 필터를 적용해줘" 와 같이 표현할 수 있는 수백가지의 다양한 표현방식을 이해하는데에 훨씬 더 유연해질 수 있다는 것!

개발자들은 이미 사용자가 음성으로 앱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고 하는데, 일부 개발자의 경우 사용자가 자신이 개발한 앱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거나, 애플 인텔리전스를 구축한 AI 기능과 혼동할 수도 있다는 걱정도 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자체 앱이 더 많이 활용되고 다운도드도 되고 해야 개발자는 돈을 버는 걸테니까..

이러한 우려는, 개발자들 자신의 제품이 단순히 시리를 구동하는 배관정도의 역할로 축소될까 우려하는 것이고, 이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또다른 우려로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현재 아이폰 사용자 기반의 일부에 불과한 최신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이폰 사용자 시장이 제한되어 개발자들이 단기적으로 이 기술을 지원하는데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의 입장에서 애플 인텔리전스가 빠르게 정착하려면 개발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적절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개발자들이 빠르게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도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강조했다.

10월에 출시될 애플 인텔리전스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궁금해진다.

(출처 : CNBC, As apple enters AI race, iPhone maker turns to its army of developers for an a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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