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차량 운행 키로수가 10만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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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와이프와 애플스토어 세션 다녀왔다가 집에 다왔을때쯤이었나, 드디어 우리차의 키로수가 99,999키로미터를 넘어 100,000 키로미터를 찍는 순간을 잘 포착해보았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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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서 샀던 우리의 첫차인데, 이 차와 함께 추억을 쌓아간지도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되어간다니 새삼 시간 빠르다는 생각도 들고 또 고마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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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좋아하긴 해도 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이기에, 그냥 매년 정기점검 정도 받고 타고 있는데, 10만키로를 타는 동안 차로 인해 걱정을 한적이 한번도 없을 정도로 쌩쌩하게 달려주고 있는 고마운 녀석이다. 그만큼 우리의 돈도 세이브 해주고 있는 녀석이라고 봐야겠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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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소모품에 불과하다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또 자동차라는 것은 나와 우리 가족이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소중한 이동수단이기도 하기에, 단순한 소모품이라고 보기는 또 어렵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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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만 키로미터까지는 탈 생각이지만, 와이프는 벌써 우리차 나중에 팔게 되면 눈물날 것 같다고...ㅠㅠ 나도 사실 그럴 것 같긴 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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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가까이 안전하게 우리를 지켜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20만 키로미터까지도 쌩쌩하게 잘 부탁한다!! 나도 최대한 조심조심 운전할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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