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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등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아카데미 7관왕

by 김티거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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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내가 직접 영화관에서 보고 좋은 별점을 준 영화가 있었는데, 기억하시려나 모르겠다! 많은 주목을 받은 영화는 아니었지만, 굉장히 좋았던 영화였던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라는 영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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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많은 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 영화였다. 총 10개 부문에서 무려 11개의 노미네이션을 받으며 최다 노미네이트 되었었다. (10개 부문에 11개 노미네이트가 된 것은 여우 조연상 쪽에 제이미 리 커티스와 조부 투파키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스테파니 슈가 함께 노미네이트 되었기 때문.)

과연 이 중에 얼마나 수상이 실제 가능할까 굉장히 궁금했는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무려 7관왕을 달성하며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이 되었다~!!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양자경), 여주조연상(제이미 리 커티스), 남우조연상(키호이콴), 각본상, 편집상을 휩쓸었다 ㄷㄷ

아시아계 감독이 만들고 아시아계 배우들이 만들어낸 이 영화는 아카데미에 아시아계 작품의 돌풍을 이끌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아카데미의 메인 상 중 하나인 작품상을 수상하고 나서는 어린시절 인디아나 존스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해리슨 포드옹과의 진한 포옹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리슨 포드옹 나이 들어서도 정말 멋지시네 ㄷㄷ 인디아나 존스 5편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흑흑..)

이전에도 적었었는데, 키호이콴이라는 배우는 아역시절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발탁되어 주목받던 아역으로 활동했었는데, 그 이후에 성인이 되고 아시아계 배우에게 역할이 거의 오지 않아 좌절감에 은퇴를 한번 하기도 했었고.. 그 이후에 다시 복귀하여 이렇게 다시 멋진 스토리를 만들어 내었다.

이 작품의 주연배우인 양자경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아시아계 최초로 아카데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60대의 나이에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낸 양자경 배우 대단하다!! 젊은 시절에는 멋진 액션 배우로 활약하다가 60대의 나이에는 아카데미까지 휩쓸다니 말이지..! 수상 후 인터뷰 중에 "여성분들에게 전성기가 지났다는 말은 절대 믿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라는 이야기도 하셨음.

키호이콴 배우는 처음에 봤을때 성룡이랑 닮아서 관심있게 보다가, 영화 속에서 너무 멋진 연기를 펼쳐서 영화가 끝나고 누구인지 한참 찾아봤을 정도였는데.. 내가 그래도 보는 눈이 있었나봄 ㅎㅎㅎ 왠지 뿌듯 ㅎㅎ 키호이콴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고, 인간승리란 바로 이런거구나 보여주는 것 같아 뭉클하기도 했다.

혹시나 이 영화를 놓쳤던 분이라면 꼭 한번 보시길 바라고, 롯데시네마에서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아카데미 7관왕을 기념하여 재개봉도 하고 이벤트도 한다고 하니 극장에서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다! 나도 저번에 한번 더 보려다가 타이밍을 놓쳤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더 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https://event.lottecinema.co.kr/NLCHS/Event/EventTemplateInfo?eventId=201010016923138

그리고 양자경, 키호이콴, 스테파니 슈가 다시 가족으로 뭉쳐서 출연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아메리간 본 차이니스도 꽤 기대가 되는데, 나오면 챙겨봐야겠다!ㅎㅎ 앞으로의 활약도 응원하며!!^^ 다시한번 축하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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