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거의 축구만 보고 그러긴 하지만, 사실 나는 야구도 좀 좋아하는 편.. 그리고 초등학교 시절에 야구부 소속으로 야구선수를 꿈꿨던 시절도 있었다는..TMI ㅎㅎㅎㅎ
해외야구는 찬호박 시절에 정말 열심히 챙겨봤었고, 요즘은 간헐적으로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소식이나 하이라이트 정도 보면서 접하고 있다.
안그래도 올해 기다렸던 기록 중 하나인데, 드디어 달성했다는!!
아마 베이브루스의 이름을 모르는 분들이 거의 없을 정도의 선수인데, 이 베이브루스가 무려 104년전에 달성했던 두자릿수 홈런 - 두자릿수 승수 를 오타니 쇼헤이가 달성한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만화 중에 메이져 라는 만화가 있는데!
이 만화에서 시게노 고로라는 주인공을 떠오르게 하는 오타니 쇼헤이라는 ㅎㅎ
고로라는 주인공은 야구에 진심이라 4번타자로 홈런도 빵빵치고 슬라이딩도 주저하지 않고, 또 에이스 투수로써 완봉승을 하는 등 소위 말하는 주인공버프 지대로 받는 그런 사기캐이다!ㅎㅎ
만화를 보면서도 다소 황당한 생각도 있었지만, 그래도 뭐 만화이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으니까.. 그러면서도 들었던 생각이.. "에이 실제로 전혀 가능한 이야기가 아니자나?" 였는데.. 그게 현실로 일어났읍니다 ㄷㄷ
바로 오타니 쇼헤이가 야구를 잘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바로 그 메이져리그 무대에서, 혼자 달리고 홈런치고 던지고 승리하고(지금의 LA에인절스 지못미 ㄷㄷ 다른 팀이었으면 더 진작에 달성했을 기록...) 하고 있는 거다!
그리고 이 선수의 대단한 점 중 하나는 손흥민 선수의 멘탈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겸손하고 자신의 실력을 자만하지 않으며, 새로운 목표로 꾸준히 나아가려고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점!
이 점이 결국 지금의 이 선수를 있게 했고, 메이져리그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세운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최근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손흥민 선수 최전성기때 영국 한번 더 가서 직관하는 것이었는데,
하나 추가해봐야겠다.. 바로 LA 여행가서 에인졀스 그리고 오타니 선수의 선발투수 일때 직관하는 것!!
모쪼록 부상없이 롱런해주길 응원하며!!
피지컬 무엇 ㄷㄷ 만화주인공(고로)보다 피지컬 사기임 ㅋㅋㅋㅋ
집에 언능 가서 하이라이트나 봐야겠다..(이로써 은퇴가 필요한 이유 하나 추가욧! ㅋㅋㅋ 아침에는 메이져리그보고 밤에는 EPL 보려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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