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보면 사람들은 투자를 참 쉽게보는듯.

얼마전에 올렸던 리얼티인컴 분석에 대한 글이 있었는데..

재미있는 댓글을 또 만나보게 되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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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리얼티인컴) 살바에 엔비디아 사면 매년 40프로 이상 수익 나실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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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엔비디아를 좋아하는 분인것 같은데, 리얼티인컴과 비교하기에는 성격이 너무 다른 기업이지 않나 싶은데..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엔비디아 사면 앞으로도 매년 40프로 수익을 노린다는 건.. 투자를 너무 쉽게 보시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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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근 1년사이에 엔비디아의 상승세는 미쳤던게 사실이고,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지속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지만 말이지.. 조금만 시계열을 앞으로 돌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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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년 사이에는 무려 64% 정도 폭락하며 침체기를 겪은적도 분명이 존재한다는 사실.. 그래서 아마 이때는 횡보디아라는 놀림아닌 놀림을 받기도 했던 엔비디아였다는.. 저렇게 쉽게 매년 수익 40프로를 운운하기에는 투자라는 게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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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과거의 주가흐름만 보고 최저점에서 사서 지금까지 버티면 대박인데..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나도 당연히 그렇고 ㅎㅎㅎ) 그런데.. 아마 이렇게 실제로 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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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나 저점을 잡았다고 해도 모든 상승세를 다 먹는 투자자는 생각보다 별로 없을 것이라고 본다. 저점에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는 초입에 대부분 "아 다행이다. 어느정도 손실 회복하고 많이 올랐으니 매도해야지" 라며 매도를 하지 않았을까..(주변에도 많이 있으심..ㅠㅠ)

그 뒤로 두배를 더 오른 엔비디아의 모습을 그 누가 예상할 수 있었을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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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보면 많은 사람들은 상승세가 보일때 그 상승세가 평생 갈 것으로 생각하며 달려드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하락세가 보이면 그 하락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겁내며 도망가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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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역사적으로 그래프만 보면 다들 떼돈 벌 수 있을 것 같지만,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기에 적절한 대응과 포트폴리오 구성, 그리고 꾸준히 시장에 남는 것이 어찌보면 전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점점 확신이 생기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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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엔비디아 같은 성장주도 포트에 당연히 필요하고, 리얼티인컴 같은 배당 재투자에 특화된 배당주도 필요한 것이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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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리한 욕심으로 투자에 접근하면 오래 버틸 수 없다. 버핏옹 같은 전설적인 투자자도 연평균 21% 정도의 수익률을 올리셨는데.. 매년 40%를 생각하면 현타올 듯..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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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리 없이 연평균 10% 정도(사실 정도라고 표현하기에는 엄청 대단한 수치..)만 기록해주며 시드를 늘리고 재투자를 이어간다고만 해도 그게 5년, 10년이 지났을때 엄청난 복리효과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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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러려면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시장에 남아 잘 버티며 좋은 기업들의 지분을 늘려가는 것이 정말 중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