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티비를 켜서 유투브를 시청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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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데이터이긴 하지만, 아마 한국도 비슷할 것 같은데 요즘은 텔레비전을 켜도 공중파를 보는게 아니라 스마트 티비에서 연결할 수 있는 유투브를 티비 큰 화면에서 보는 분들이 많으실 듯. (나도 그렇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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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2월에 텔레비젼에서 유투브를 다른 어떤 플랫폼보다 더 많이 시청했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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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따르면, 유투브의 티비 사용 점유율은 지난 2년동안 무려 53%나 증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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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라는 플랫폼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이정도로 거대한 흐름이 될줄은 몰랐는데, 이제 유투브의 빨간색 재생 버튼만 봐도 유투브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었고, 텔레비전의 방송보다도 많이 시청되는 대중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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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는 미국 티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플랫폼으로 화면 시간의 11.6%를 차지하여 1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미국인들은 TV에서 유투브를 다른 어떤 것보다도 많이 시청했다고 하며, 디즈니플러스, NBC, 폭스, 심지어 넷플릭스보다도 더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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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유투브를 2006년에 인수한 이후 큰 발전을 이뤄왔고, 이제는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원래 유투브도 스마트폰에서 많이들 봤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개인 방송의 퀄리티도 좋아지는 등, 이제는 스마트폰보다 TV로 더 많이 시청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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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성장속도도 어마무시한데, 23년만 해도 유투브는 미국 TV 시청 시간의 7.9%에 불과했다고 하는데, 즉 2년만에 유투브를 시청하기 위해 TV를 켜는 사람들의 숫자가 53%나 증가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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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어지간한 대형 유투브 채널의 조회수는 레거시 미디어 방송 시청자 보다도 많은 숫자가 찍히는 흐름으로, 이 흐름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커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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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제 그냥 TV에 나오는 연예인보다 대형 유투버들을 더 연예인으로 보기 시작하고, 아이러니하게도 이제는 레거시 미디어가 자신들의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인기 유투버를 게스트로 초대하는 시절이 되었다는 점도 새삼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