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뉴스를 보다가 재밌는게 있어서 가져와보았다.
일본정부에서 반세기만에 브로콜리를 "지정야채"에 추가 했다고 한다. 향후의 가격에 영향은? 이라는 제목의 기사.
26년부터 브로콜리를 지정야채에 추가하는 것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근데 일단 지정야채가 뭐지? 싶어 찾아보니..
일본에서 말하는 지정야채 라고 하는 것은 특히 소비량이 많아 국민생활에 중요한 야채로써 나라가 직접 지정하고 있는 야채라고 한다. 한마디로 소비자 물가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야채이기에 정부가 좀 더 중요하게 케어하는 그런 야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음!ㅎㅎ
모르긴 하지만, 한국에서도 그러한 농산물들의 가격 변화를 확인하여 그때그때 대응하는 것을 보면 일본의 지정야채와 같은 컨셉으로 관리를 하는 것 같다.
그나저나 내가 브로콜리를 그렇게 많이 안 먹어서 그런가.. 일본에서는 국민생활에 중요할 정도로 브로콜리의 인기가 많아진 것이 아닌가 싶다. 한국에서도 요즘 브로콜리 많이 먹긴 하지만, 아마 정부에서 관리할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확인한 것은 아님 주의..ㅋㅋ)
일본 정부에서는 양배추나, 오이, 양파, 토마토, 당근, 파, 감자, 피망, 시금치 등을 지정야채로 지정하여 관리중이라고 한다.
이번에 브로콜리가 지정야채로 추가되며 1974년에 감자가 추가된 이후에 약 반세기만에 지정야채로 추가된 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브로콜리를 추가 지정한 이유는 일본에서 브로콜리의 출하량이 10년 전에 비해 30% 가까이 증가하는 등 수요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 이유라고 한다.
그러면 지정야채로 분류가 되면 어떠한 효과가 있을까?
먼저 지정야채로 지정이 되면 나라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생산이나 출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유통량과 가격이 안정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혹시 가격이 크게 하락했을 경우에는 생산자에게 보조도 좀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기에 생산자들도 안정적으로 생산에 집중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국민들의 식탁에 좀 더 안정적으로 제공이 될 수 있게 된다.
최근 브로콜리의 가격은 일본에서 100엔에서 10일만에 158엔까지 상승하는 등 가격의 편차가 꽤나 심하기에 이번 지정야채 선정이 가격안정화에 많은 도움을 줄거라 기대하고 있다.
요즘 한국에서도 브로콜리의 인기가 예전보다는 많아진 것 같은데, 마트를 가보면 엄청 귀엽게 부풀어있는 브로콜리를 보면 뭔가 기분이 좋아지곤 했던 것 같다 ㅎㅎㅎㅎ
브로콜리는 가볍게 데쳐서 초장 찍어먹으면 맛있긴 한데 말이지 ㅎㅎㅎ
근데 암튼 일본 국민들은 브로콜리의 사랑이 우리보다는 더욱 강력한 듯 하다. 정부에서 나서서 지정야채로 지정해서 관리하기로 했으니 말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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