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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등

좋은 경험과 좋은 자산을 사봐야 한다

by 김티거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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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거의 2년에 한번씩 갈아타기를 하며 남들이 보기에는 전세살이 같았을 듯한 우리..ㅎㅎ

그러다보니 작년에 어느덧 3번째 이사를 마쳤고, 1번째 집 30년차 주공아파트 20평에서 2번째집 20년차 브랜드아파트, 그리고 3번째 집으로 신축 브랜드 아파트(입지도 뭐 아주 살짝 상향인건가.?ㅋㅋㅋ) 로 옮겨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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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의 만족도가 상당한 요즘이고, 요즘에 드는 생각은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생활이나 실거주 등등 이런것들이 유지 혹은 살짝 우상향 되는 삶이 정말 좋겠구나 라는 생각..?

이것도 내가 좋은 자산들이나 좋은 소비 등등 경험이 필요하다고 느끼는게, 내가 거주했던 첫번째, 두번째 집은 지하주차장이 연결되지 않아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따로 걸어가야 했는데, 사실 그전까지 연결된 주차장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 그것에 대한 불편함도 크게 체감하지는 못했었다..ㅋㅋㅋ 근데, 지금 연결된 곳에서 살다보니까 가끔 부모님이 계신 아파트에 가면 상당히 불편함을 체감하곤 한다 ㄷㄷ

반대로 생각해보면, 내가 처음에 그냥 오래된 아파트에서 별다른 노력없이 그냥 살았다면 또 인생은 언제나 그렇듯 살아지기 마련이었을 거다.. 앞으로 나아가는 경험을 하지 않는다면 그 앞에는 어떤 삶의 즐거움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아쉽지 않았을 수도 있을거고..

우리집 아님 주의 ㅋㅋㅋ

그래도 나름 열심히 달려오며 지금의 삶의 수준에 만족을 점점 하고 있는 요즘.. 반대로 지금 내가 영위하고 있는 것을 빼앗긴다고 하면 쉽게 버티기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보통 가난했던 사람들이 부자가 되었을때는 별로 문제가 없는 듯 한데, 부자였던 사람이 지금 누리는 것을 못 누리고 단칸방 이런데 가면 못 버티는 경우는 많은 듯..

그렇기 때문에 요즘 드는 생각은 앞으로 더욱 드라마틱하게 엄청나게 잘살게 되거나 이런것을 바란다기 보다는, 이제 지금과 같은 생활을 유지함에 있어 나의 노동 투입 비중을 점점 줄여나가서 페이드 아웃 되도록 하는 것. 궁극적으로 내가 모아가는 자산들이 나를 위해 온전히 100%로 일하게 함으로써 생활이 유지되거나 삶이 상향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가장 큰 최우선 목표가 된 것 같다.

그리고 그중에서 역시나 내가 편하게 지낼 집이 있다는 안도감이 가장 큰 것 같다.

내가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좋은 집 1채 + 미국주식, 일본주식 등 금융자산으로 나오는 배당소득 정도가 잘 세팅이 된다면 정말 좋은 구성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당장 부동산을 또 갈아타기 하기에는 무리이고 당분간은 금융자산의 지분을 열심히 늘리는데에 집중해보려고 한다.

내 나름대로 2030년 경제적 자유 목표를 세워보고 있는데.. 이것은 내가 꼭 2030년에 은퇴를 해야지.. 라기 보다는(물론 하면 좋고..ㅎㅎ) 2030년에는 최소 그정도에 준하는 자산을 만들어두기 위한 목표! 7년뒤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다시금 또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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