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시가총액이 글로벌 자동사 산업의 절반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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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지인분들 중에서도 테슬라의 성장을 믿고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한 분들이 계신데, 최근에 좋은 상승세를 보여 나도 옆에서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그만큼 테슬라 투자가 만만치는 않은 부분도 있는데, 그걸 잘 이겨내시고 기업 그 자체를 믿고 꾸준히 달려오셨기에 충분히 즐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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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오늘 할 이야기는 그게 아니고 테슬라의 주가가 최근 무섭게 오르면서 어느덧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절반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아마 이 기사가 나온 이후에도 테슬라의 상승세가 지속되어서 절반 넘었을지도 모르겠음 ㄷㄷ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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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주가는 트럼프가 24년 대선에서 승리한 후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며, 기사에서 나온 12월 18일 기준으로는 테슬라의 가치는 1조 5천억 달러에 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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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지배력>

그래프만 봐도 바로 감이 오시긴 하겠지만, 테슬라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중 시가총액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게 되었는데, 그 가치는 무려 29개 자동차 제조업체의 합산 가치를 능가한다고 함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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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에 크게 뒤처진 나머지 상위 4대 자동차 제조업체로는 일본의 토요타(2,310억 달러), 중국의 BYD(1,070억 달러), 샤오미(980억 달러), 이탈리아의 명차 브랜드 페라리(810억 달러)를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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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머스크 관계>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긴밀한 관계와 정부에서의 머스크 역할이 커짐에 따라 이것이 테슬라에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최근 주가 상승 중 일부는 트럼프의 법인세 인하 계획이 테슬라를 포함한 미국 제조업체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깔려있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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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주가는 투자자들이 로보택시와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이 새로운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로 인해 인기를 회복했으며, 연초 이래 무려 60% 가까운 상승을 보여주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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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테슬라의 엄청난 시가총액은 생산 수치에 반영되지는 않는데, 23년에 테슬라는 180만대의 차량을 판매했고, 세계 1위 자동차 판매 기업인 토요타는 같은 기간동안 1,120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한다. 당연하게도 아직 전동화 시대가 온전히 온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이제는 단순한 판매대수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부분도 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테슬라의 성장세가 앞으로는 더 강력할 것으로 기대되기에 앞으로 자동차 시장에도 총성없는 전쟁이 엄청나게 벌어질 것 같다. 도태되는 기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고, 살아남는 기업들이 좀 더 강력한 해자기업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