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18년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아주 가벼운 일정으로 다녀온 오사카 여행 기록을 남겨보려고 한다. 사실 실질적인 일정은 11월 4일 하루만 온전했던 일정으로 이때 갑자기 여행을 다녀왔던 이유는 바로! 와이프의 일본 출장일정 때문!ㅎㅎㅎ
와이프가 이 주에 일주일 정도 일본 출장이 결정되어서 그 전에 나와 함께 토요일에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넘어와서 토 일 일정을 함께 보낸 후에 나는 월요일 휴가를 내어 월요일에 복귀하는 그런 번개 여행 일정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아마 대부분의 사진들도 11월 4일 2일차에만 있음!ㅎㅎ 그리고 이 여행의 메인 목적은 바로바로 유니버설스튜디오의 미니언즈 파크였다!! 이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 곳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미니언즈파크가 없었는데, 18년도에 새로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니언즈를 너무 좋아하는 와이프와 안 가볼 수가 없지 않겠는가?ㅎㅎ 그런 와중에 출장일정까지 생겨서 겸사겸사 다녀오기로 결정!!
일본여행의 재미는 요렇게 짧게짧게 치고 빠지기에도 참 괜찮다는 점이지 않을까 싶다!ㅎㅎ
암튼 11월 3일 토요일 오전에 비행기를 타고 오사카에 도착!!ㅎㅎ 사실 미니언즈 파크가 주 목적이기 때문에 다른 여행 루트는 별로 안 짜고 왔다는.. 그냥 근처에 볼만한 것이 있나 찾아보다가 오사카성은 안 가본 것 같아서 방문해보았다!
성을 둘러서 이렇게 개울가라고 해야할까 물이 있는데, 배를 타고 구경도 가능한듯
이번에는 오사카성쪽으로 올라가서 밖의 경치를 찍어봄! 구름 한점 없이 맑았던 오사카의 가을하늘이었다..
기본 높이가 꽤 높아보임
오사카성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입장권이 필요! 성인 기준 600엔이었는데 지금은 올랐으려나 ?? 크게 비싼 금액은 아니어서 간김에 둘러보면 좋을듯.
날씨가 좋아 기분까지 좋아졌던 기억이 사진을 보면서 떠올랐다.
오사카성을 구경하고 나와 멋있어보이는 건물이 있어서 한번 찍어봄. 오사카 역사박물관이라고 한다. 방문해보진 않음. 오사카성 바로 맞은편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오사카에서 유명한 쿠로몬 시장을 구경하로 옴! 오사카성에서 걸어서 가기는 살짝 거리가 있고(약 4키로 정도 거리) 지하철로 가면 2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구로몬 시장을 따라서 구경을 하다보면 타워가 하나보이는데, 츠텐카쿠라는 타워로 일명 히타치타워로 불리는 곳이다!!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따로 들어가보지는 못했는데, 다음번에 한번 들어가서 구경해보고 싶은 곳이다. 특히, 밤에 가야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좀 더 가까이 가봄. 사회 혁신의 히타치! 라는 문구도 보이고.
그리고 이전부터 한번씩 일본여행을 가면 진행하고 있는 고독한 미식가 투어도 이번에 진행!!
이번에는 오사카에서 정말 맛있는 오코노미야끼집이라고 하며,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아저씨도 방문했던 아마카라야를 방문해보기로 함! 노포의 느낌 제대로 나는 모습 ㅎㅎ
주문을 하면 앞에서 바로 만들어주시는데, 진짜 진짜 맛있었다는ㅎㅎㅎ 둘이서 일단 1인 1판 먹고 야끼소바까지 먹고 배터질뻔!!ㅎㅎㅎㅎ너무 신나게 먹어서인지 사진이 없따 ㅠㅋㅋㅋㅋ 오코노미야끼에 생맥주한잔 하니 정말 행복했다는.. 맥주가 특히 아주 시원함!!ㅎㅎ
고독한 미식가 투어로 다녀오는 곳들은 거의 실패가 없었음 나의 경험상!ㅎㅎ 그리고 이번에도 정말 만족스러웠다!
오사카 여행 가실 일이 있다면 일부러라도 꼭 들러서 오코노미야끼를 즐겨보시길 바라며!
만족스러운 저녁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향하는 길! 아 참! 숙소 소개를 안했는데,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메인 목적지로 하는 여행이라고 하신다면 내가 묵었던 이곳을 강력 추천드리고 싶다.
그 이유는 바로바로바로 접!근!성!! 이 사진이 숙소 앞에서 찍은거임!ㅎㅎㅎ
바로 파크프론트호텔 유니버설스튜디오! 4성급 호텔 정도 되는데, 내 기억에는 1박에 15만원 정도여서 괜찮은 가격이었고(물론, 날마다 차이 많이 날 수 있음) 무엇보다 유니버설스튜디오를 그냥 바로 걸어서 10초컷!으로 이동 가능하기 때문에, 유니버설스튜디오를 메인 일정으로 잡으시는 분이라면 정말 메리트 있는 호텔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역도 가깝게 이용가능해서 이동도 꽤 편함!
아 그리고 일본호텔이 잘못 고르면 정말 좁은 곳이 많아 불편하실 수 있는데, 여기는 정말 호텔이 넓었음(물론, 어떤 룸인지는 기억은 안나지만 비싼 곳은 아니었음) 운좋게 좀 고층을 배정받았는데, 호텔에서 보이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야경 끝내줌!! 근데, 이때는 내 눈에만 담아온듯함... 그당시에는 내가 여행 블로거가 될줄 몰라서 사진을 대충찍거나 잘 안찍었음.. 앞으로는 좀 더 열심히 카메라에도 담아보겠읍니다..눈에만 담지 않겠읍니다..ㄷㄷ
암튼 오사카 여행할때 알아두면 괜찮은 호텔 중 하나라고 생각함!
암튼 가볍지만 즐거웠던 오사카 여행 1일차는 이렇게 마무리!!
2일차는 본격 미니언즈파크 투어가 진행되오니 많은 기대를 바랍니닷!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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