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록

18.11.03-11.05 in 오사카 2일차, 3일차 기록(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USJ)

by 김티거 2022. 7. 18.
반응형

이제 이번에 일본여행을 온 가장 큰 목적이었던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USJ)의 일정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의 이름과 관련하여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 보통은 유니버설스튜디오 뒤에 해당 테마파크가 위치해있는 도시이름을 넣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오사카를 붙이지 않고 재팬으로 정했냐면!!

유니버설스튜디오오사카라고 쓰게 되면 Universal Studio Osaka 일명 USO로 약자가 정해지게 되는데, 이 우소라는 발음이 일본어로는 うそ(USO) 거짓말이나 허구를 의미하는 단어라서 어감이 좋지 않기 때문에(우리 우소 갈래? 지금 거짓말하는고?? 나 안감! 이렇게 되서 그런가?ㅋㅋㅋ), 오사카의 경우에는 그냥 국가명을 붙여서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즉 USJ로 칭하고 있다고 한다.

그나저나 한국에는 생기나 싶었는데, 토지보상이나 이런저런 문제들이 계속되면서 차일피일 연기되었고, 거의 10년이나 시간을 끌다가 중간중간 수자원공사의 뇌피셜 병크(?)등으로 무산되었다고 ㄷㄷ 그러는 사이에 중국이 한발앞서 추진을 진행했고, 베이징에 개장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무산 확정... 아쉽..

역시 놀이공원을 갈때는 날씨의 영향이 상당한데, 이날은 럭키하게도 아주 쾌청한 날씨였음!

역시나 시작부터 몰려드는 인파 ㄷㄷ

와이프는 이날 입으려고 미니언즈 티까지 샀다규!!ㅎㅎㅎ 이번 제 1목적지는 바로 새로 개장한 미니언즈 파크였기 때문에 앞뒤 잴것 없이 바로 미니언즈파크를 먼저 방문!ㅎㅎ

미니언즈 몬스터즈!!ㅎㅎ

포토존이 상당히 많았음!ㅎㅎ 드라큘라 미니언즈와 함께!

미이라 미니언즈도 함께! 미니언즈는 그냥 아무 컨셉에 다 붙여도 귀여운듯!ㅎㅎ

놀이공원은 뭔가 나이가 들어도 동심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적인 공간인 것 같다. (돈도 엄청쓰게 만들고 ㅋㅋㅋ동심에 빠져들기 위해서는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함 ㄷㄷ)

뉴욕의 길거리를 옮겨놓은 듯한 거리 (근데 아직 미국은 안가봄 ㅋㅋㅋ)

와이프는 본격 미니언즈 팬심을 드러내기 시작!ㅎㅎㅎㅎ 역쉬나 미니언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더욱 많은 사람이 몰려있는 모습!

딜리셔스 미!!!! 소프트아이스크림이랑 이것저것 먹거리를 파는 곳이었던 것으로 기억!ㅎㅎ 아이스크림 담는 통도 전부 미니언즈라서 씻어서 집에 가져옴 ㅎㅎㅎㅎ

상술의 힘이 굉장한걸 알면서도 당할 수 밖에 없는것이..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를 팔때에도 미니언즈그림이 있는 다회용컵을 사면 가격을 좀 더 붙여서 팔고, 그렇지 않고 그냥 민짜 컵에다가 받으면 조금 싸게 해주는데... 솔직히 미니언즈 파크 와서 누가 그냥 좀 더 싸게 먹자고 일회용컵에 먹겠음??ㅎㅎㅎ 열심히 일하는 수 밖에...ㅋㅋㅋ

막 물도 나오고 했던 미니언즈 조형물들!ㅎㅎ 날씨와 잘 어울림!

이때부터 와이프의 손에 점차 쇼핑봉다리들이 생기기 시작 ㄷㄷ 미니언즈 샵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다.. 상품이 진짜 너무 많음!ㅎㅎㅎ 그래도 좋아하는 걸 못 사게 하는건 싫어서 내가 더 열심히 일하기로 함!ㅎㅎㅎ

미니언즈를 테마로한 놀이기구! 요건 애기들용 느낌이었음!ㅎㅎ

미니언즈파크 곳곳에 이런 조형물들이 있는데 진짜 기깔나게 잘 만들어서 감탄 또 감탄!!ㅎㅎ 유니버설 칭찬해!

미니언즈 메이햄이라는 놀이기구를 타러 고고!!ㅎㅎ 그루가 타는 저 비행기 같은걸 컨셉으로 해서 만든 놀이기구였는데 아주 재밌었던 걸로 기억!ㅎㅎ

곳곳에 있는 미니언즈들 !ㅎㅎㅎ

이게 미니언즈가 그리기 쉬워보여도 은근 어려움!!ㅎㅎ 이렇게 진짜배기들은 넘나 귀여운데.. 중국에서 베껴서 만들면...요렇게 괴기스러운 아이들로 변함 ㄷㄷ 이게 뭐야 미니언즈를 욕보이다니... 역시 진퉁을 사야함!ㅎㅎ

이런거좀 만들지마라 중국넘들아!ㅎㅎㅎ

신나게 구경하다가 허기가 져서 간식거리 먹으러!! 미니언즈 모양의 피자호빵이랑 이런저런 세트였는데 꽤 맛있었다는!ㅎㅎ

미니언즈 쿠키 썬데이 라는 아이스크림을 먹어봄 ㅎㅎㅎ 약간 맥플러리의 느낌이랄까!ㅎㅎ 쿠키도 하나 사보고!ㅎㅎ

요렇게 밖에서 만드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는데, 실내도 정말 미니언즈에 나오는 공간처럼 꾸며놔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는!

상점들도 그냥 있는게 아니라 저렇게 귀여운 미니언즈들이 각종 컨셉으로 설치가 되어있어서 시선이 계속 갈 수 밖에 없음 ㄷㄷ

물놀이 하는 미니언즈들!

그리고 이렇게 시간이 맞으면 미니언즈 공연도 한다!ㅎㅎ 그루도 있음!ㅎㅎㅎ

곳곳에 포토존이 많아서 쉴틈이 없다!ㅎㅎㅎ 미니언즈 옷을 입은 관광객들이 꽤 많았음!ㅎㅎ

요게 아마 놀이기구 타기 위해 줄섰을때인듯!

이렇게 설명같은걸 듣고 안경쓰고 기구를 탔던것 같은데 확실히는 기억이 안남 ㅎㅎ 스파이더맨 놀이기구와 비슷했던 것 같다.

놀이기구를 타고 나와서 앞에서 한컷!

중간에 가다가 무슨 닭다리인줄 알고 샀는데, 칠면조다리 ㄷㄷ 너무 커서 먹다 버림...ㅋㅋㅋㅋㅋ(맛이없기도했고 ㅋㅋㅋ)

즐거웠던 미니언즈파크 투어를 끝내고 이번에는 비운의 명작이었던 케빈 코스트너의 "워터월드" 영화를 컨셉으로 만든 공연 관람!

막 중간에 물도 쏘고 불도 나오고, 엄청 화려하고 재밌었던 공연이었다! 막 비행기도 떨어지고 ㄷㄷ 리얼했음!

대포쏘고 물쏘고 정신없이 쏘다보니까 연기가 자욱..

그렇게 즐거웠던 워터월드 쇼 관람을 마치고, 이전에 방문했을때 제대로 즐겼지만 안 보고 가기는 섭해서 가는길에 한번 더 구경했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지난번에는 놀이기구도 다 타보고 해서 이번에는 가볍게 둘러보는 정도로!ㅎㅎ

항상 설레이는 해리포터 세계의 입구ㅎㅎ

볼때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현실감 ㄷㄷ 마치 해리포터 영화에 들어온 느낌

여기 왔으면 버터맥주 정도는 마셔줘야지!!ㅎㅎ(근데, 두잔은 못마심.. 저 거품이 버터 덩어리같아서 개느끼 ㅋㅋㅋㅋ) 신기한게 유니버설에 있는 버터맥주 맛이랑 영국에 있는 해리포터 스튜디오랑 맛이 다름 !! 그건 다음 영국 편때 또 소개드리기로 하면서..

이 컵도 잘 씻어서 집에 가져옴!ㅎㅎ

버터맥주 창고로 보이는 통도 보이고.

볼때마다 감탄을 하게 되는 호그와트의 모습 ㄷㄷ 영화에 들어온 느낌 ㅎㅎ

호그와트 열차도 있고, 여기 앞에 기장옷을 입은 아저씨가 있는데 사진도 같이 찍어줌!ㅎㅎ

신나게 놀다보니 어느덧 해는 저물어가고,

어느덧 저녁이 됨

숙소로 복귀해서 산 물건들 사진 한번 찍어주고!ㅎㅎ

아사히맥주에 교자정도 또 먹어줘야 일본 여행의 맛이 나지!ㅎㅎ

이렇게 해서 즐거웠던 유니버설 일정을 마무리하고 월요일에는 와이프가 출장 온 일정이 있어서 거기까지 바래다주고, 나는 유니버설 숙소로 복귀!ㅎㅎ

푹 자고 일어난 월요일 아침... 나 혼자 떠날 채비를 시작.. 여행은 항상 이런 아쉬움에 다시 가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

아침부터 분주히 퍼레이드 연습 같은걸 하는 모양이다. 더파크프론트유니버설 호텔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음!ㅎㅎ 다음번에는 야경도 한번 담아보도록 하겠읍니다..

이렇게 해서 짧지만 굉장히 알찼던 여행이었고, 특히 미니언즈파크 하나만 보고 와도 충분히 만족감을 줄만한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아닐까 싶다. 미니언즈 팬이라면 정말 필수 코스가 아닐까 싶음!ㅎㅎ 또한, 고독한 미식가의 팬이라면 오사카에 왔을때 아마카라야에서 꼭 오코노미야끼와 생맥주도 즐겨보시길^^

이제 18년 연말의 마지막 여행기록과 함께 돌아옵니닷!ㅎㅎ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