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연준의 정책과 주가의 흐름에 대한 분석 기사가 있어 읽어보았다.

미국의 연준은 현재 이중적인 임무(?)를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며 실업률을 잡는 등의 경기 침체 방어 임무이다.
인플레이션이나 일자리 시장이 있어야 할 위치에서 벗어났다는 판단을 하게 되면 연준은 금리를 조정하여 경제활동에 영향을 주고 다시 정상화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22년 인플레이션 급증으로 인해 금리 인상을 시작했으며, 연준은 마침내 인플레이션이 통제하에 들어오고 있다는 판단하에 24년 9월과 12월 사이에 금리를 3번 인하하기도 했다.
최근 3월 회의에서 25년 미국 경제는 1.6~1.9%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이전 예측 범위인 2~2.3% 성장 대비 다소 낮아진 것이다. 인플레이션의 개인소비지출(PCE) 중간값도 25년에 2.7~2.8%로 다소 높아졌으며, 실업률에 대한 예측도 4.4~4.5%로 상향 조정했다고 함.
간단히 말해서, 이전과 비교했을때 연준은 이제 실업률이 증가하며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를 해야 하는데 보통 이 흐름은 나쁜 조합으로 여겨진다. (스태그플레이션의 상황)
기사에서는 하지만 좋은 소식도 있다고 이야기하며,
연준 금리가 올해 3.88~4.12% 수준으로 끝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는 현재 수준인 4.37% 기준에서 최대 2회 정도는 금리 인하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가 통화정책이 어디로 갈지 보여주는 지표인 Fedwatch 의 경우 올해 금리가 3회 정도 인하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음.
따라서 약한 경제 상황은 금리 인하로 상쇄되어 가계와 기업 모두에게 안도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
<금리 인하는 좋지만, 주가의 단기 변동성에는 주의하세요>
금리 인하는 몇가지 이유로 장기적으로 주식 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다. 현금과 국채와 같은 무위험 자산의 수익률을 낮추어 투자자들이 더 나은 수익을 찾아 주식과 같은 성장 자산으로 몰리게 하고, 따라서 시장은 상승하게 된다.
또한, 금리 인하는 기업의 차입비용을 줄여 자연스럽게 수익을 늘리고 더 많은 부채를 활용하여 잠재적인 성장을 촉진할 수 있기도 하다.
특정한 위기상황이 아니라고 하면 정상적인 주기 동안 연준은 일반적으로 경제가 약화되면 금리를 인하하게 되는데, 기업의 수익은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시기에 주로 감소하기도 하며 주식 시장의 하락도 이러한 상황에 대해 자연스럽게 반응할 수 있다고 한다. (투자자들은 수익 성장이 둔화되는 기업에 대해 덜 투자하는 경향이 존재)
따라서 연준의 금리 인하 신호는 경제가 앞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신호 중 하나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며, 이러한 부분도 확실히 S&P500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부 경제지표가 경고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경제에 대한 명백한 재앙의 상황은 현재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 몇가지 경고 신호가 나타나며 경기 침체가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예를 들어 현재 실업률 4.1%는 역사적 기준으로는 상당히 낮지만 지난 12개월동안 추세는 더 높아지고 있고, 연준 또한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최대 4.5%까지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었다.
실업률의 증가는 소비자 지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고, 기업 수익에도 타격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미국 소비자 심리도 S&P500이 하락장세에 있던 22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함.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으로 소비 감소와 무역 전쟁의 우려도 존재한다고 분석하며, S&P500에 대한 목표 수치를 기존 6,500에서 6,200까지 하향 제시 했다고 한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그렇다고 해서 주식을 매도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현재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보다 낮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시장은 장기적으로는 항상 새로운 최고치로 상승하는 것을 증명하고 있기에 이러한 조정은 보통 매수하기 좋은 시기로 받아들여진다고 강조했다. 경기 침체 우려와 금리 하락이 단기적으로 약간의 변동성을 만들어내더라도 혼란속에서 버틸 수 있는 투자자들은 미래에 상당한 보상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했다.
나도 상당히 공감하는 부분인데, 기회는 끊임없이 존재하며 이런 기회가 올때 틈틈히 좋은 기업의 지분을 늘리고 묵히면 결국 어느덧 또 최고점을 향해있을 거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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