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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25년 미국주식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

by 김티거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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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에는 정말 엄청난 화력을 뽐냈던 미국행님들이었는데 ㄷㄷ 과연 25년에는 미국 주식 시장이 또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 기사가 있어 읽어보았다.

기사에서는 먼저,

- 아무도 25년 주식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는 알 수 없고,

- 24년에도 많은 예측이 틀렸다.

라고 이야기하며 맹신할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했음.

실제로도 24년 예측 내용중에는 S&P500 지수가 많이 올라봐야 5,000 정도라는 예측이 많았고 심지어 더 떨어질거라고 본 전문가들도 많았음..ㄷㄷ 그런데 결과는? S&P500 지수는 6천을 뚫어버림 ㄷㄷ ㅋㅋㅋㅋ 그래서 전문가 예측도 그냥 공부용으로 봐야지 마냥 믿어서는 안되고, 그냥 내 기준을 잘 만들어가며 꾸준히 시장에 남아 투자하는게 좋은 대처법이라고 생각하는 1인..!

 

기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매년 많은 전문가들에게 의지하기도 하며, 그들이 우리보다 경제상황과 전망에 대해 더 잘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대부분은 잘 알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측률이 높은 것도 아니라는 사실!ㅎㅎ

그래도 또 공부용으로 살펴봐야하니 기사의 내용들을 가져와보면,

먼저 골드만삭스에서는 S&P500 지수가 25년에 10%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한다. 지금 수준으로 본다면 대략 6,600정도까지 갈거라고 보는 듯.

S&P500 기업의 매출 성장률은 약 5%, GDP 성장률은 2.5%, 인플레이션은 약 2.4% 로 전망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부에서 부과될 관세와 법인세 감세 등의 정책이 대략적으로 서로 상쇄될 것으로 보고 있었다. 전문 용어로 똔똔!(응?ㅋㅋ)

미국의 대표 운용사인 뱅가드의 전문가들은 25년 GDP 성장률이 2.1%, 인플레이션은 2.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뱅가드에서는 미국 채권이 다가올 위험 대비 괜찮은 수익률을 제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JP모건 체이스에서는 25년 세계적 성장이 여전히 강력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으며, 미국의 예외주의가 미국 달러를 뒷받침하고 미국의 위험 자산을 부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채에 대한 전망은 다소 엇갈릴 수 있다고도 이야기했다.

JP모건에서는 25년 S&P500 지수가 6,500 수준으로 마감될 것으로 전망.

터치스톤 인베스트먼트라는 곳에서는 특히 성장주가 25년에는 다소 저조한 성과를 보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었다. 그 이유는 현재 많은 주식이 가파른 가치 평가와 느린 수익 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ㄷㄷ 잠시 멈추고 수익이 가치 평가를 따라잡을 수 있을때까지 기다림의 시기가 올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가지수가 얼마나 상위권에 치우쳐 있는지도 지적했는데 소수의 빅테크 기업이 그 가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 소수의 대형 기업들의 하락은 곧 지수의 하락으로 이어질수도 있다는 분석.

이렇듯 월스트리트의 대표 15개 투자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5년 S&P500 지수의 중간값은 6,600 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가장 낮은 예측은 UBS에서 나왔는데, 그 수준도 6,400 정도여서 결국 25년에도 미국 주식 시장이 괜찮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고 할 수 있음.

슈왑의 경우 25년 극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 시장에 대한 전망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현재 경제가 매우 강력하고 건강하가도 보며, 일반적으로 강세를 예상하지만 결코 시장 타이밍을 맞추려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확실히 우리는 그냥 시장을 예측해서 맞추려는 생각 보다는 꾸준히 시장에 남아 좋은 기업의 지분을 쌓아가는 식으로 접근하는게 장기적으로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모든 것을 이해하기>

이렇듯 월가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몇가지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전문가들이 대부분 25년에 S&P500이 9~10%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는 것! 이것은 맞을 수 있지만, 당연하게도 틀릴 가능성도 매우 높다.

한 투자사는 24년 S&P500이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락과 경기 침체의 시작을 맞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금쯤 아주 뻘쭘해하실듯..ㅋㅋㅋㅋㅋ

JP모건이나 모건스탠리 조차도 24년 미국 주식시장이 지금처럼 큰 상승세보다는 평평한 정도의 저조한 성장을 예상했던 것을 보면...왜 전문가 말을 그냥 맹신해서는 안되는지 알 수 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그렇다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기사에서는 주식에 투자하는데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주식에서 돈을 일부 빼는 것을 고려하라고도 이야기하며, 주식시장은 본질적으로 변동성이 있다는 것도 꼭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식 시장은 항상 가끔씩 조정과 폭락이 있을 것이지만, 결국은 회복되어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해내기도 한다.

장기 투자자에게 있어 주식 시장의 부를 축적할 잠재력을 갖추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부를 축적하기 위해 시장의 인기 주식이나 과대평가된 성장주만을 쫓을 필요도 없다. S&P500 을 추종하는 간단한 인덱스 펀드만 잘 모아도 충분히 가능한 부분!

물론, 25년에 폭락할 것을 대비하여 포트의 일부를 현금으로 유지하여 실현되는 기회를 잡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할 것이 아니라면 굳이 25년에 시장이 어떻게 될지 너무 걱정만 하기보다는 25년 뿐 아니라 앞으로 수년, 수십년동안 그냥 집중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위기일 것 같아서 빼고 다시 사고 하는 식의 사팔사팔 보다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적립해나가는 복리효과를 만들라고 강조하기도 했음.

나 또한 투자를 앞으로 몇년 하고 그만둘 것이 아니고 나의 노후를 준비하는 개념이 크기 때문에 수십년 이상 투자를 이어갈 것이고, 그렇다고 한다면 25년 같이 단 한해동안의 시장 움직임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역시나 중요한 것은 수익률보다는 내가 가져가는 수량이라는 것도 명심해야 할 것 같다!

이래나 저래나 25년에도 좋은 기업들의 지분을 늘려가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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