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라에 대한 조사가 재밌어보여서 가져와보았다. 2024년에 가장 행복한 나라는 과연 어디일까?
조사결과에 앞서 당연하게도 행복에 대한 집단적인 척도는 정의하기 매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재미로 봐주셔도 좋지 않을까 싶다.
기사에서는 경제적인 기회와 교육이 사람들의 웰빙을 확실히 향상시킬 수도 있지만, 행복은 종종 다른 관점에서 평가되기도 하며, 여기에는 개인적인 조화와 같은 내면적인 요인과 사회적 상호 작용 같은 외부적 요인, 그리고 일에서 성취감을 찾는 것과 같은 과제 포인트가 포함된다고 이야기했다.
이 조사는 다양한 지표로 산정이 되었다고 하는데,
일단 보고된 삶의 만족도나, 일상적 즐거움을 보고한 인구 비율, 자살률 등을 점수로 매겨 평가된 자료라고 한다.
나도 1위가 좀 의외이긴 했는데, 바로 영국이 2024년에 가장 행복한 국가로 선정되었다!
영국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노년 세대의 높은 행복도에 힘입은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는데, 다른 보고서에서는 영국이 20위권에 자리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분석이다. 인도네시아는 2위를 차지했는데, 시민의 79%가 자신을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세계 평균 73%를 앞지르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 자료를 보면 무조건 경제적 힘이 행복과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보여주는데, 최강대국인 미국이 10위를 차지한 부분이다. 지난 20년간 미국에서 측정한 행복지수는 감소해왔으며, 특히 젊은 세대에서 이런 부분이 도드라지고 있다는 것도 눈에 띈다.
아쉽게도 한국의 경우 행복지수가 마이너스 수준을 기록하며 23위를 기록했는데, 주된 요인으로는 한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규모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인구의 74%가 국가의 사회적, 정치적 분위기에 불만을 품고 있어 하위권에 속했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이 확실히 자살률도 높고 행복지수가 높은 국가는 아니긴 한데, 생각 이상으로 낮은 결과..ㅠ
인도의 경우 압도적인 꼴찌를 차지했는데, 이는 기관에 대한 불신과 소득 불평등, 제한된 사회적 이동성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인도도 요즘 엄청난 성장을 이뤄감에 따라 다양한 문제가 나오고 있는 모습이고, 사회 계급도 여전히 남아있어서 이런 부분도 젊은 세대에게 특히 큰 불만으로 다가오는 듯 하다.
지속적인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행복도를 높이는 것도 꽤 중요한 요소이지 않을까 싶은데, 한국도 다시 플러스 수치로 전환되길 바라며...!
(출처 : visual capitalist, Which countries are the happiest in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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