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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23.01.22-26 후쿠오카 여행 5번째 기록

by 김티거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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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후쿠오카 여행 기록의 마지막 포스팅..ㅠㅠ 마지막날은 보통 거의 공항갈 준비하고 끝나긴 하지만, 이번 여행은 26일 늦은 저녁 비행기 일정이어서 마지막 날도 꽤 놀다가 귀국할 수 있었다. 이번 호텔 조식 중 가장 맛있었던 프렌치 토스트 ㄷㄷ 계란물이 아주 지대로 입혀져서 두접시는 기본으로 먹은 듯 하다 ㅎㅎㅎ 전날 맛있게 먹었던 라멘도 주문해서 든든한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 준비를 했다.

 

남은 캐리어 하나에도 스티커랑 홀더를 부착해봄!ㅎㅎ 이거 무슨 캐릭터인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귀엽다!ㅎㅎㅎ 이게 우리 캐리어 확실히 알아볼 수 있을듯!ㅎㅎ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호텔에 맡기고 놀고, 오후에 짐을 찾아서 공항으로 가기로 함!

그 전에 호텔 로비 화장실 가서 신기해서 찍어본 세면대 사진 ㅎㅎㅎ 가운데에서 물이 자동으로 나오고 왼쪽에 손을 대면 거품이 나오고, 오른쪽에 손을 대면 건조까지 한큐에 되는 세면대였다!!ㅎ 보통 물 나오고 거품은 자동 많은데 한 세면대에 건조까지 되어있는건 처음 봐서 찍어봄ㅎㅎㅎ(근데 씻은 물 튈까봐 좀 하다가 말았..ㅋㅋㅋㅋ)

하카역쪽에 에비스 바라고 에비스 맥주랑 안주거리 파는 곳이 있었는데, 여기 가보고 싶었지만 이것저것 잘 먹다보니 못 가봄..ㅠ 다음을 기약하며!!^^

하카타역에는 하카타면 도로 라고 해서 면요리(주로 라면이나 우동) 전문점 위주로 식당가가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면요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쪽으로 가셔서 원하는 메뉴를 드셔보는 것도 좋겠다. 우리도 라멘을 먹기 위해 이 상점가에서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한 라멘집을 방문!

 

라멘과 교자는 정말 환상의 궁합..게다가 나마비루(생맥주)까지 못참지!! ㅎㅎㅎ

엄청난 맛은 아니었지만, 기본에 충실하고 꽤나 맛있었던 라멘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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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발렌타인 페스타가 하고 있어서 한번 더 구경가봄. 카카오 소프트아이스크림도 하나 먹어봤는데, 존맛탱이었음 ㄷㄷ (사실 뭐 맛없기가 힘들긴 하지 ㅋㅋㅋㅋ)

 

장난감 같은거 구경하다가 열차 모형들 보는데 ㄷㄷ 디테일 쩔었음.. 노선별로 만들어뒀더라.. ㅎㅎ 철덕후 중에 찐팬들이 많다던데, 철덕후들의 지갑을 털어갈만한 곳! 나는 구경만..ㅎㅎㅎ

그렇게 구경을 하고 나서 호텔 주변에 옛스러운 커피숍이 있어서 가볍게 커피 한잔 하러 들러보았다. 5Yen 커피하우스라는 곳으로 커피값이 5엔은 아닌듯 ㅎㅎ 뭔가 뜻이 있다고 와이프가 말해줬는데 이놈의 기억력이란.. 무려 1979년부터 영업을 했다고 써있다 ㄷㄷ

 

안에 들어가면 더욱 고즈넉한 느낌을 느낄 수 있고, 커피가격은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일반 커피가 400엔 정도)

나는 아이스 커피를 마시고 와이프는 아이스 라떼를 시킴! 노부부께서 운영중이신 커피숍이다. 다만, 단골 손님 등 흡연을 하시는 경우도 있어서 호불호 갈릴 수 있을 듯.. 나는 그냥 잠깐 들러서 30분 정도 있다가 나와서 다행히 그 사이에 흡연하는 사람들은 없어서 쾌적하게 커피 마시고 나왔다!

 
 

그렇게 커피를 마신 후 호텔에 들러 짐을 찾아서 공항으로 출발!! 하카타역은 확실히 직행버스가 많고 공항까지 금방 가서 편한 것 같다.

그렇게 다시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

수속을 빠르게 마치고, 탑승시간 까지는 좀 시간이 있어서 면세점 구경도 하고 쉬었다. 한국 사람들 정말 많았음!ㅎㅎ 그렇게 다시 그리운(?) 한국으로 고고고!ㅎㅎ

그렇게 인천공항에 도착해 차를 타려고 보니 ㄷㄷ 눈에 파묻힌 우리 차.ㅠㅠ 이 전날이었나 한국에 눈이 엄청왔었다고 듣긴 했는데 말이지.. 출발하기 전에 시동켜고 한 10분 넘게 기다리며 눈도 치우고 간신히 출발!!ㅎㅎ 시동 걸려줘서 고맙다~!!ㅎㅎ

그래도 도로에는 눈이 없는 상태여서 빠르게 집에 올 수 있었고.. 일본음식들도 좋아하는 나이긴 하지만.. 솔직히 라면 못이김 인정?ㅎㅎ 느끼함을 한번에 날려준 라면 한그릇 때리고..!! 장렬히 전사하였음... ㅋㅋㅋㅋ

19년 12월에 떠났던 부탄여행 이후로 꽉 차게 3년을 꽁꽁 묶여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떠난 여행은 너무 좋았다. 다시금 떠날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원화채굴도 하고 투자도 하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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